제15대 전교조 위원장, 장석웅 당선
By mywank
    2010년 12월 11일 10:3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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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내 ‘온건파’로 분류되는 현 정진후 집행부 계열(참교육실천연대)의 지지를 받은 장석웅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55세·전남 남평중 다도분교 교사)이 지난 10일 제15대 전교조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이에 따라 ‘참교육실천연대’ 계열은 정진화(13대), 정진후(14대), 장석웅 씨 등을 위원장으로 당선시키면서, 전교조 역사상 처음으로 3차례 연속 지도부를 구성하는데 성공했다.

   
  ▲제15대 전교조 위원장, 수석부위원장으로 당선된 장석웅(왼쪽), 박미자 교사 (사진=전교조)

제15대 전교조 위원장 선거(투표율 82%·공식집계는 추후 공고)는 지난 8일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전국의 전교조 지·분회별로 마련된 투표소에서 실시됐으며, 기호 2번 장석웅 후보가 조직 내 ‘강경파’로 분류되는 ‘교육·노동운동의 전망을 찾는 사람들’(교찾사) 계열의 지지를 받은 기호 1번 진영효 후보(전교조 전국교과연구모임연합 의장)를 누르고 당선됐다.

장석웅 당선자는 “해직교사 문제, 교원평가, 교육과정 대응 등 현안문제를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도, 전교조와 조합원들이 우리 교육의 주도세력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 개발을 통해 2012년 교육의제를 주도해 갈 수 있는 전교조를 만들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제15대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으로는 기호 2번 장석웅 후보와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박미자 전 전교조 통일위원장(51세·인천 청천중 교사)이, 기호 1번 박옥주 수석부위원장 후보(전 전교조 충북지부 수석부지부장·진영효 후보 측)를 누르고 당선됐다. 신임 전교조 위원장 및 수석부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11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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