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3일 취임 후 첫 성미산 방문
By mywank
    2010년 12월 02일 06:3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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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3일 오전 성미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곽 교육감은 이날 오전 8시 홍익대 재단의 사립학교 이전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문제 등을 점검하고, 인근 성서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마포구청(구청장 박홍섭)이 공사현장 입구로 통하는 인도(통학로, 자전거 도로로 이용됨)에 공사차량이 다닐 수 있게 하는 ‘도로점용 허가’를 승인한 바 있으며, 지난달 30일부터 벌목된 나무, 토사, 폐자재를 실어 나르는 중장비들이 드나드는 등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이곳을 지나는 학생들의 안전문제 등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이번 곽 교육감의 방문은 ‘성미산 생태보존과 생태공원화를 위한 주민대책위’(성미산 주민대책위)와 성서초 학부모들의 거듭된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곽 교육감은 교육감 후보 시절인 지난 5월경 성미산 공사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만나고 사태 해결을 약속한 바 있다.

곽 교육감 방문과 관련해, 문치웅 성미산 주민대책위원장은 2일 <레디앙>과의 전화통화에서 “곽 교육감이 취임 이후 그동안 성미산 문제 해결과 주민들과의 소통에 소극적인 면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점검해보고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지금보다 성미산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고민해보고 의지를 갖고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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