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80%, 회사 우울증 앓고 있다
        2010년 11월 24일 09:5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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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기업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 77.8%는 회사 밖에서는 활기찬 상태이지만, 출근만 하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회사 우울증’에 현재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4일 남녀 직장인5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우울증 현황’ 조사 결과에서 이 같이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성별로는 여성 직장인이 78.6%로 남성(77.2%)에 비해 회사 우울증을 앓고 있는 정도가 다소 높았으며, 직급별로는 조직 내에서 중간관리자인 과장급이 81.3%로 가장 높았았다. 다음으로 사원급도 81.2%로 높았으며 이어 대리급(77.5%), 차장급(69.0%), 부장급(68.0%), 이사급(5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나와 회사의 불확실한 비전 때문" 가장 높아

    또 연령대별로는 회사 내 실무가 가장 많은 30대가 81.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40대(75.8%), 50대(75.0%), 20대(74.1%) 등의 순이었다.

    이들은 현재 ‘회사 우울증’을 앓고 있는 원인으로(복수응답)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비전(59.4%)’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회사에 대한 불확실한 비전도 53.6%로 높았다. 뒤이어 △과도한 업무량 44.0% △상사와의 관계 32.2% △조직에서의 모호한 위치 30.0% △업무에 대한 책임감 25.5% △업적성과에 따라 이뤄지지 않는 급여수준 23.6% 등의 순이었다.

    이 외에도 △다른 회사에 비해 뒤떨어진 복리후생(18.0%) △동료와의 대인관계(17.8%) △회사생활로 나빠진 건강상태(15.0%) △회사의 성과측정과 평가에 대한 압박감(13.5%) 등도 우울증의 원인으로 꼽혔다. 

    현재 회사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힌 직장인들은 ‘회사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운동 등 취미생활을 한다는 응답자가 21.9%로 가장 많았으며, 술이나 담배로 해소한다는 직장인도 20.8%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어 △친구나 가족과 터놓고 대화한다 19.3% △다른 회사로의 이직을 준비한 13.3% △직장동료와 터놓고 대화 12.9%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이메일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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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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