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28.6 > 유시민 14.2 > 손학규 11%
        2010년 11월 22일 03:4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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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지지율의 하락세를 보이던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지지율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11월 셋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최근 하락세를 보이던 손 대표가 1.0%포인트 오르면서 1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리얼미터측은 이 같은 상승이 "대포폰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100시간 항의 농성을 하면서 하락세가 그치고 모처럼 반등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선후보 1위는 박근혜 전 대표로 전 주 대비 소폭 빠진 28.6%를 기록했고, 유시민 원장이 14.2%로 2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한명숙 전 총리가 소폭 하락한 8.6%로 4위를 기록했고, 5위는 오세훈 시장(7.7%)으로 나타났으며, 김문수 지사(6.7%), 정몽준 전 대표(5.0%), 이회창 대표(4.5%)가 뒤를 이었다.

       
      ▲표=리얼미터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39.8%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0.7%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1.9%포인트 오른 27.5%를 기록, 두 정당간의 지지율 격차가 12.3%포인트로 소폭 줄었다. 3위는 민주노동당이 0.7%포인트 떨어져 4.6%를 기록했고, 4위는 국민참여당이 3.7%를 기록했다. 이어 자유선진당(2.5%), 진보신당(2.4%), 창조한국당(0.5%)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6.6%로 전 주(47.4%) 대비 0.8%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포폰’ 정국이 G20 정상회의를 통한 지지율 상승세에 찬 물을 끼얹은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측은 밝혔다.

    한편 4대강 사업을 두고 국토해양부와 갈등을 겪고 있는 김두관 경남지사는 지난 주(13.8%)와 거의 차이가 없는 13.7%를 기록하면서 진보진영 예비주자군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보수계, 진보계 유력주자와 예비주자군 카테고리별 지지율 순위.

    보수계 유력주자군 선호도 : ① 박근혜(31.8%), ② 김문수(8.6%), ③ 오세훈(6.9%), ④ 정몽준(5.9%), ⑤ 이회창(5.3%), ⑥ 원희룡(3.9%), ⑥ 홍준표(3.9%), ⑧ 남경필(2.9%), ⑨ 기타/무응답(30.9%)

    진보계 유력주자군 선호도 : ① 손학규(18.0%), ② 유시민(15.2%), ③ 한명숙(10.2%), ④ 정동영(7.8%), ⑤ 추미애(3.9%), ⑥ 노회찬(3.7%), ⑦ 김근태(3.5%), ⑧ 정세균(3.0%), ⑨ 기타/무응답(34.7%)

    여야 통합 유력주자군 : ① 박근혜(28.6%), ② 유시민(14.2%) ③ 손학규(11.0%) ④ 한명숙(8.6%), ⑤ 오세훈(7.7%), ⑤ 김문수(6.7%), ⑦ 정몽준(5.0%), ⑧ 이회창(4.5%), ⑨ 기타/무응답(13.7%)

    보수계 예비주자군 선호도 : ① 나경원(19.0%), ② 안상수(11.0%), ③ 김무성(10.2%), ④ 이재오(7.7%), ⑤ 정두언(7.2%), ⑥ 조윤선(6.0%), ⑦ 임태희(4.8%), ⑧ 정병국(2.9%) ⑨ 기타/무응답(31.1%)

    진보계 예비주자군 선호도 : ① 김두관(13.7%), ② 천정배(12.6%), ③ 안희정(11.6%), ④ 송영길(11.2%), ⑤ 이광재(7.3%), ⑥ 박주선(5.7%), ⑦ 이정희(4.5%), ⑧ 이인영(3.9%) ⑨ 기타/무응답(29.5%)

    이번 조사는 11월 15 ~ 11월 1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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