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규직 노동자 분신 시도
        2010년 11월 20일 04:4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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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신현장 모습(사진=이창우)

    민주노총은 분신 이후 집회를 전면 중단하고, 1천여명의 참석자 전원이 이날 집회 시작 시간인 오후 3시부터 48시간 노숙농성에 돌입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황인화씨는 오후 5시가 조금 지나서 울산대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마친 후, 화상 전문병원인 부산 하나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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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에 연대하는 민주노총 영남권 결의대회 도중, 현대차 4공장 하청업체 드림산업의 비정규직 노동자 황인화(34세)씨가 분신을 기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울산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인 그는 오후 4시 30분 경 집회 무대 뒤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황씨는 올해로 10년 째 비정규직으로 근무 중이며, 미혼으로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울산대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집회는 중단된 상태다.  

       
      ▲노숙농성에 돌입한 집회 참가자들.(사진=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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