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전교조 위원장, 2파전 예상
    By mywank
        2010년 11월 12일 03:3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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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기 2년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집행부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을 앞둔 12일 오후 현재, 차기(제15대) 위원장 후보자로 장석웅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과 진영효 전교조 전국교과연구모임연합 의장(서울지부 참교육실장)이 등록을 마쳐, 2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이번 전교조 집행부 선거는 ‘온건파’ 계열 집행부가 3차례 연속 집권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이다. 지난 2008년 12월 선거에서는 정진화 위원장(제13대)에 이어, 당시 정진후 수석부위원장 제14대 위원장에 당선되면서 전교조 사상 처음으로 ‘온건파’ 계열 집행부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전교조교육주체결의대회’ 참가교사들이 정부 교육정책을 규탄하고 있다 (사진=손기영 기자)

    전교조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장석웅 후보는 조직 내 ‘온건파’로 분류되는 현 정진후 집행부(참교육실천연대·NL계열)와 같은 계열이며, 진영효 후보는 조직 내 양대 세력이자 ‘강경파’로 분류되는 ‘교육노동운동의 전망을 찾는 사람들’(교찾사·PD계열) 계열에 지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러닝메이트인 수석부위원장 후보에는 박미자 전 전교조 통일위원장(장석웅 측)과 박옥주 전 전교조 충북지부 수석부지부장(진영효 측)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박미자 후보는 지난 2008년 제14대 전교조 위원장 후보로 출마해 1차 투표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다.

    한편 전교조 위원장·수석부위원장 후보자 등록은 12일 오후 9시까지 이뤄지며, 후보자들은 오는 16일 전교조 광주지부부터 지역별 합동연설회를 시작한다. 다음달 8일~10일에는 투표가 이뤄지며, 개표는 다음달 10일 오후 5시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전교조 관계자는 12일 오후 <레디앙>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출마한 2팀 외에는 추가 후보자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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