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청소년 월평균 수입 41.9만원
    2010년 11월 10일 10:3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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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청소년 2명중 1명은 채용공고 내용과 실제 현실이 달랐던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청소년 170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르바이트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49.6%가 채용공고와 실제 현실이 달랐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급여조건(47.3%)’이 달라진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정시 퇴근 약속(23.8%)’이 차지했다. 이는 사업주가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급여를 더 깎거나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임금을 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지난 1일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분석’에 따르면 최저임금 미만을 받은 경우가 5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 퇴근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은 노동시간과 관련된 것으로 연소자 법정근로시간 초과 사례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청소년 40.5%가 7시간 이상 초과근로를 경험했으며, 초과 근로수당을 받지 못한 경우도 16.9%였다.

채용공고 내용과 실제 현실이 달라진 기타의 경우는 업무내용(19.1%), 휴식시간(6.8%), 이상한 불법광고(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르바이트 청소년들이 최근 한달 번 돈은 평균 20~40만원 사이(37.3%)가 가장 많았는데 이는 대학생에 비해 시간제약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20만원 이하(21%), 40~60만원(16.4%), 60~80만원(10.8%), 100만원 이상(8.3%), 80~100만원(6.1%) 순으로 전체 평균은 41만 9천원이었다.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업종은 음식점(23.6%)이 가장 많았으며, 호텔-웨딩홀(10.6%), 편의점(10.2%), 패스트푸드(10%), 카페`베이커리(6.7%), 전단지(6.3%), 매장관리(5.1%), 백화점`마트(3.7%), 배달-택배(3.7%), 생산직(2.6%), 주유소(2.4%). PC방(2.2%), 기타(13%)의 순이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로는 61.3%가 용돈 등 부수입 마련이 가장 많았다. 이어 생활비 마련 13.6%. 학비 마련 11.9%, 사회경험 11.6%, 기타 1.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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