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직장 불만 54.3%
        2010년 11월 02일 10:4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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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2명 중 1명은 첫 직장이 마음에 안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직장인 599명을 대상으로 ‘첫 직장 만족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40.9% 응답자가 첫 직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13.4%는 ‘매우 아니다’고 답해 ‘불만’이라는 응답이 전체 54.3%를 차지했다.

    첫 직장에서 가장 불만스러웠던 점은 근무조건(45.4%)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급여(35.1%) △상사와의 관계(18.7%) △지나치게 많은 업무량(21.7%) △회사의 비전부재(18.2%) △회사의 인지도와 평판(10.7%) △동료와의 관계(6.7%) △기타(2.0%) 순이었다.

    첫 직장이 전체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대체로 큰 영향’을 준다는 답변이56.9%, ‘매우 절대적’이 22.0%, ‘다소 영향’ 17.9%, ‘별로 영향 없음’은 3.2%에 그쳐 첫 직장이 나머지 직장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직장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는 ‘부모형제와 친지’의 영향이 컸다는 답변이 28.4% 비율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터넷정보(27.9%) △선후배(25.2%) △친구 또는 이성친구(18.5%) 순이었다.

    첫 직장선택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후배가 있다면 ‘근무조건’을 먼저 알아보라고 말해 주겠다는 응답자가 64.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적성(38.1%) △연봉(29.7%) △인지도와 평판(18.4%) △경영 안정성(11.5%) 순이었다.

    적성과 전혀 다른 업무를 해야 할 경우 어떤 조언을 해주겠냐는 질문에는 ‘연봉 등 조건이 좋다면 업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가 51.1% 응답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공에 맞는 기업을 찾아라(40.4%) △일단 취업한 후 이직 기회를 찾아라(28.7%) △전공과 업무는 상관없다(25.4%) △기타(1.2%)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0년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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