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사회당 "진보통합 물꼬 먼저"
        2010년 10월 27일 06:0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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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은 사회당 대표는 27일 오전 진보신당사를 방문해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를 만나, 조 대표가 제안한 ‘진보진영 대표자 정례회동’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찬성 의사를 밝혔다. 최 대표는 “현재 사회당 대표선거가 진행 중이지만 누가 대표로 당선되더라도 진보신당과 사회당의 협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지난 13일 노회찬 전 대표가 퇴임 인사차 사회당을 방문해 주었다”며 “나도 퇴임 인사를 드리고 조승수 대표의 당선도 다시 한 번 축하하기 위해 왔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최 대표는 31일 당대회에서 새 대표를 선출되는 대로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이에 조승수 대표는 “여러 정당들 중 사회당을 가장 든든한 우군이자 동지라고 생각한다”며 “진보대연합이나 통합 등과 관련해 사회당과 진보신당이 가장 먼저 물꼬를 터나가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두 대표는 또한 한나라당의 ‘70% 복지’,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에 대해 “진보진영이 정확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후 양당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말했으며 최 대표가 “신임 대표 또한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와 조만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하자 조승수 대표는 “그런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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