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갑, 3년 연속 국감 '우수' 의원
        2010년 10월 25일 11:5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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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이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었다. 강기갑 의원은 25일 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이 선정한 18인의 우수의원 명단에 진보정당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국토해양위원회로 상임위를 옮겼음에도 또 다시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경실련은 강기갑 의원 선정에 대해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민자사업고속도로의 폭리 구조 문제를 제기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출자전환 요구 문제 등을 제시했다”며 “특히 4대강 사업과 관련, 해당 기관인 국토해양부, 수자원공사 등의 자료들을 상세히 분석해 무리한 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여러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이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민자고속도로 폭리, LH 출자전환,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겉으로 드러나는 현황만에 대한 문제제기를 넘어서 구조적인 문제점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실련은 강기갑 의원 외에도 한나라당 이한구, 김성식 의원, 민주당 박영선, 조영택, 이용섭, 송민순, 신학용, 장세환, 안민석, 최문순, 김우남, 김재균, 최영희, 이미경, 이찬열, 홍영표, 김진애 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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