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무만족, 대기업 55.6% > 중소기업 33.8%
        2010년 10월 25일 09:5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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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전국 남녀 직장인 683명을 대상으로 ‘직무 만족도’에 대해 온라인 리서치를 진행한 결과, 자신의 직무에 만족하다고 느끼는 직장인은 39.2%(268명)였으며, 나머지 60.8%(415명)는 자신의 일에 대해 불만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직장인들의 비율이 만족 비율이 40.3%로 여성 직장인 37.9%에 비해 다소 높았다. 근무 기업별로는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의 직무 만족도가 55.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공기업 52.1% △외국계기업 45.7% △중소기업 33.8% 순으로 조사됐다.

    직무별로는 △광고/홍보직종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만족도가 69.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마케팅직(53.1%) △기획/인사직(52.6%)도 현재 자신의 직무에 만족한다는 직장인 비율이 절반을 넘었다. 이 외에 △재무/회계직(47.2%) △IT/정보통신(44.2%) △서비스직(35.7%) △디자인직(33.3%) △영업/영업관리직(30.1%) 등의 순이였으며, △생산/현장직(25.3%)의 경우 타 직무 분야에 대해서 직무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직급별로는 △임원급들이 직무 만족도가 58.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과장급 53.0% △부장급 41.9% △대리급 40.8% △사원급 34.1%로 직급이 낮을수록 업무 만족도도 낮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신의 업무에 만족하는 이유로는(만족하는 직장인 268명 대상) △적성에 맞는 담당 업무라고 응답한 직장인이 27.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회사 내 자신의 직무에 대한 중요도 때문도 26.1%로 비교적 높았다. 이 외에 △가족적인 직장 동료와 부서 분위기가17.5% △가능성 있는 직무의 비전 16.4%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만족스러운 연봉 때문에 현재 일에 만족한다는 직장인은 9.0%에 불과했다.

    반면, 자신의 직무에 불만족하는 이유(불만족하는 직장인 415명 대상)로는 △현재 업무에 대한 불투명한 비전 때문이라고 응답한 직장인이 30.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낮은 연봉도 29.4%로 높았다. 이 외에 △적성에 맞지 않은 담당업무 14.9% △지루하게 반복되는 업무 스타일 13.5% △상사 및 동료와의 불화 6.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들 직장인들이 현재 직업을 갖게 된 동기에 대해서는 △‘경제적인 이유로 어쩔 수 없이’라는 응답이 28.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전공에 따라 자연스럽게 21.7% △적성과 상관없이 스펙에 맞추어서 14.6% △부모님과 주변 사람의 권유로 11.3% 등의 순이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남녀 직장인 683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이메일 설문조사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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