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비민주 단일후보 참여당 '서대석'
    2010년 10월 07일 05:41 오후

Print Friendly

오는 10.27 광주 서구청장 재선거에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의 단일후보로 서대석 국민참여당 후보(전 대통령비서실 비서관)가 선출되었다. 야4당은 7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결과 서대석 후보가 비민주당 단일후보가 되었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6일 서구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한 ARS여론조사에서 민주노동당 강기수, 진보신당 류상근 후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서 후보는 5.18광주민주항쟁에 참여했으며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비서관 등으로 활동해 왔다.

서 후보는 이날 후보 수락 기자회견을 통해 “야4당은 이번 재선거에서 20년 민주당 독식의 지방정치를 마감하기 위해 극적으로 단일화에 합의했다”며 “당선되면 야4당은 물론, 민주당과도 공동정책을 발굴해 부정부패 없고, 행복한 서구를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광주시민사회단체인사 연석회의 대표들도 “시민들이 7·28 보궐선거에 이어 또다시 민주당에 회초리를 들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새로운 정치지형 형성을 위한 계속되는 도전은, 오만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민주당을 채찍질하고 진정한 반MB 야권연대 힘으로 2010년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강조했다.

양순필 국민참여당 대변인은 “민주당을 제외한 야4당과 시민사회는 민주당의 지역 독점에 따른 폐해를 극복하고, 주민이 주인 되는 참다운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연대를 통한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며 “야4당과 시민사회는 서 후보를 중심으로 힘을 하나로 모아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등에 맞서 광주 서구청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참여당은 이번 광주 서구청장 재선거가 한 명의 기초단체장을 뽑는 의미를 넘어 민주주의의 중심인 광주에서 민주당의 지역 독점을 해소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영남과 호남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누려온 잘못된 지역주의 기득권을 뿌리 뽑고, 합리적이고 공정한 경쟁구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4당이 후보단일화를 구축함으로서 광주 서구청장 재선거는 민주당 김선옥 후보와 서 후보의 2강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광주 서구에는 전 서구청장인 김종식 무소속 후보와 광주시의원을 지낸 박금자 무소속 후보, 역시 광주시의원 출신의 송재선 무소속 후보 등 민주당 출신 무소속 후보들도 난립한 상태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