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당직자 노조 결성
    By 나난
        2010년 10월 01일 05:3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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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내 부장과 차장 이하 당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노동조합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노조는 전당대회가 열리는 오는 3일 이후 본격적인 설립 절차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민주당 당직자 노조 결성은 중앙당 사무처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것으로, 조만간 노조출진위를 발족하고, 설립 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번 노조 결성과 관련해 새 지도 취임 후 있을 ‘인사상 불이익을 우려한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 당직자 노조 결성 움직임에 대해 노동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노총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당명으로 ‘민주’를 사용하는 정당에서 지금에서야 노조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것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이번에 당직자 노조가 설립된다면 당명 그대로 진정한 ‘민주’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노총은 민주당 당직자 노조가 하루빨리 설립되어 노조 본연의 기능인 직원들의 복리 증진과 권익 보장은 물론, 민주당 안에서 건전한 비판과 견제의 기능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며 “노조 설립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제반 문제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나라당 내에는 노조가 결성돼 있는 반면, 민주노동당은 지난 2007년 노조를 결성한 바 있으나 현재 해산한 상태며, 진보신당 역시 노조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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