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신당, 광주 서구청장 후보 류상근
        2010년 09월 28일 04:0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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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광주시당은 27일,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광주 서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할 당 내 후보 선출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당 후보로 류상근 서구당협위원장이 단독출마함에 따라 류 후보가 진보신당 서구청장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투표는 27일부터 5일 간 당원 찬반투표로 진행된다.

    전날 오전 강기수 전 민주노동당 광주시당 위원장이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한 이후 진보진영의 두 번째 출마로, 앞서 지난 14일 민주당을 제외한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이 후보단일화를 합의한 만큼 앞서 후보로 등록한 국민참여당 서대석 전 청와대 비서관과 함께 세 후보가 후보단일화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진보신당의 후보로 낙점된 류상근 후보 역시 “이번 재선거에 비민주 야4당 단일후보에 적극 임할 것”이라며 “당 내 절차를 거쳐 반드시 단일후보로 당선되어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류 후보는 이와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서구를 만들겠다”며 “함께 복지 행정을 구현 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지난 14일 민주당을 제외한 야4당은 “이달 말까지 후보단일화를 통해 민주당과의 1대1 구도를 만들고 변화와 희망을 열망하는 민심에 화답할 것”이라며 “각 정당별로 후보를 확정한 뒤 단일화 일정과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형식적인 단일화는 배제하고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연대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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