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양당 철저한 자기반성을"
        2010년 09월 21일 08:5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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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 진보대연합의 한 대상일 뿐

    공통질문 1 – 민주노동당과 어느 정도의 시기에 어떤 조건으로 합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진보신당은 진보대연합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민주노동당과의 통합이 진보대연합의 목표는 아닙니다. 민주노동당 또한 진보대연합의 한 대상일 뿐입니다. 진보대연합은 진보의 재구성 차원에서 실현되어야 하며, 진보신당의 창당정신에 충실하여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과거로 회귀하는 방식의 통합은 있을 수 없으며,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 모두 종북주의, 패권주의, 정규직 중심의 정치활동, 비생태적 사고에 대한 철저한 반성이 있지 않으면 통합은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습니다.

    공통질문 2 – “일하고 싶어도 일할 사람이 없다”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진보신당의 상근활동역량이 취약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상근역량 강화, 상근역량의 충원 등에 대한 의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 진보신당의 상근역량이 취약한 것은 진보신당의 당세가 전체적으로 위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의 당비 및 국고보조금 수입액수를 보았을 때 획기적인 상근역량의 확충은 어려우며, 사업과 활동을 통해 조직을 정상화하여 기존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사업과 활동 속에서 새로운 상근역량을 점진적으로 발굴하여야 합니다.

    모든 것이 부족한 상황에서 가능한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보신당 후보가 진보대연합 후보되게 노력해야

    공통질문 3 – 2012년 대선에 대한 구상을 간략히 밝혀주십시오. (진보신당의 후보인지, 진보연합에 의한 후보인지, 민주개혁세력과의 대연합에 의한 후보인지 등 포함)

    = 2012년 대선은 진보적 가치를 정립하고 확장하는 대선이어야 합니다. 보수와 개혁주의 세력에 맞서 진보적 가치를 확고히 세울 수 있는 진보진영의 후보가 진보대연합을 통해 대선에 출마하여야 합니다. 진보신당은 진보대연합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여야 하며 진보신당의 후보가 진보대연합의 후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개별질문1 – 가장 강력한 ‘독자파’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 외 여타 세력과의 연합 없이도 현재의 진보신당이 독자 생존할 수 있다고 판단하십니까?

    = 가장 강력한 독자파라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입니다. 저는 사업과 활동을 통해 진보신당의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당은 필요할 경우 연대, 연합을 할 수 있으나 그것은 진보신당이 비정규-민생정당으로서 지역에서부터 사업과 활동을 통해 대중들의 신뢰를 얻을 때만이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보신당의 생존은 당원들과 활동가들의 확신과 그 확신에 기초한 진지한 사업이 뒷받침할 때 가능하고, 많은 당원들과 활동가들이 사업에 목말라 있다고 확신합니다.

    개별질문2 – 학력과 직업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입니다. 자신의 사회적 기반과 진보정당의 노선이 계속 일치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진보정당 활동이나 사회운동은 애초에는 원초적 양심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양심에는 사람 간에 차이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직까지 저는 그 양심에는 변함이 없으며 만약 양심에 변화가 생긴다면 당원들이 저를 가차 없이 탄핵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진보신당이 성장해서 보다 넓은 외연을 가진 대중정당이 되어 저 같은 사람의 역할이 없어진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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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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