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단의 정무역할 강화할 것"
        2010년 09월 16일 02:4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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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2기 집행부의 부대표를 역임한 윤난실 광주시당 대표가 16일 당 게시판을 통해 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윤 대표는 이날 “3기 대표단 앞에 놓인 과제는 역동적인 정치 정세 속에서 당의 중심을 잡는 것”이라며 “능동적으로 상황을 헤쳐 나가며 진보정치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윤 부대표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대한민국 정치는 지금 요동치고 있지만 진보신당의 주체적 조건은 어렵다”며 “무엇보다 조직이 크게 이완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우리의 주체 역량”이라며 “당협과 시도당, 중앙당은 한 몸으로 움직여야 하며 조직을 유기체로서 작동하게 하는 당내 민주주의는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보신당이 갖고 있는 정책역량의 장점은 더욱 키워가야 한다”며 “새로운 진보정당을 건설해야 할 주체로서 진보신당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자산인 의제와 구체화된 정책으로 진보정치를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부대표는 또한 “정당으로서 대중정치인이 부족한 만큼 인물을 키워야 한다”며 “진보는 현실에 도전하는 것이고 도전에는 다시 응전해야 하며 과감한 판단과 실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2기 대표단의 일원으로서 다하지 못한 일이 많지만 다시 역할을 맡겠다고 나섰다”며 “대표단의 정무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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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난실 광주시당 대표 약력

    – 1965 전남 강진 출생
    – 1985~2002 노동야학, 광주지역노동조합협의회, 민주노총광주전남본부 등 노동운동
    – 1991~현 재 한국사회주의노동당, 진보정당추진위,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진보정당운동
    – 2002~2006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 대중교통개선특별위원장
    – 2006.12~2008.7 광주MBC 라디오시사프로그램 <시선집중 광주> 진행
    – 2008.3 진보신당 창당대회 부의장
    – 학교급식 조례제정운동본부 집행위원장
    – 5.18기념재단 기획위원
    – 광주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 조례제정운동본부 상임대표
    –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열린케어’ 운영위원(현)
    – 들불열사기념사업회 부이사장(현)
    – 광주전남 북한이주민센터 이사(현)
    –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자문위원(현)
    – 진보신당 광주시당 대표(현)
    – 진보신당 2기 부대표(현)
    – 6.2 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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