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진, 진보신당 부대표 출마 선언
        2010년 09월 13일 05:3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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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진 전 진보신당 서울 지방선거 후보사업단장이 부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표와 부대표를 망라해 최초의 출마선언이다. 박 전 단장은 13일 진보신당 당 게시판을 통해 “격랑을 헤쳐 나가는 함선의 격군(格軍)이 되겠다”며 ‘일하는 부대표’, ‘화합형 부대표’, ‘기초튼튼 부대표’를 전면에 내세웠다.

       
      ▲박용진 전 서울 지방선거 후보사업단장 

    박 전 단장은 “당대회가 결정한 사업에 대한 집행과 당 앞에 놓인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막중한 역할이 요구되는 지도부를 새로 뽑는 시점에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진보정치를 꽃 피우는 당을 만들기 위해 지역정치역량의 강화에 앞장서고, 2012년 총선과 대선을 바닥에서부터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는 역할을 하는 부대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진보신당을 만들겠다”며 “이번 당 대표단 선거를 통해 무기력한 기운을 털어내고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과정을 만들어야 한다”며 “부대표 후보로서 당원들과 적극적으로 만나고 부대표로서의 역할을 통해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진보신당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단장은 “25명의 소중한 진보신당 소속 지방의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그들이 만들어 나갈 ‘생활진보’의 치열한 현장 경험을 모든 당원들이 공유할 수 있게 하면서 한편으로는 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정치기획 사업을 통해 당원들과 함께 하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이라는 대회전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전 단장은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역동적인 정치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변화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젊은 열정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당에 젊음과 열정이라는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일하는 부대표’, 당을 통합시켜 나가는 ‘화합형 부대표’, 민생투쟁과 선거에서 승리의 경험을 쌓아가는 실력 있는 진보신당을 만드는 ‘기초튼튼 부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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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진 부대표 출마자 약력

    – 1971년 전라북도 장수 출생
    – 서울 화계초, 신일중, 신일고, 성균관대 사회학과 졸업
    –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 서울지역 총학생회연합 북부지구총련 의장
    – 전국연합 정치부장
    – 1997년 대통령선거 <국민승리21> 언론부장
    – 1998년 <국민승리21> 기획부장, 조직부장, 언론부장, 학생사업단장, 청년실업운동본부장,
    – 1999년 <진보정당 창당 준비위원회> 조직부장
    –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 / 중앙당 기획부장
    – 2000년 민주노동당 서울강북성북지부 지부장
    – 2000년 총선 서울 강북을 출마(13.3% 득표)
    – 2000년 민주노동당 서울권역 전국집행위원 선출
    – 2001년 3월 민중대회에서 연설 중 체포, 구속. 2년 1개월 옥살이. 2003년 4월 출소
    – 2004년 민주노동당 대변인(~2007년 3월까지)
    – 2007년 민주노동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 2008년 진보신당 서울 강북을 국회의원 후보(11.8% 득표)
    – 2010년 진보신당 서울 지방선거 후보사업단장
    – 강북구 최선 박상필 후보 공동선거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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