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 발전 강화-진보대통합 동시 실현"
        2010년 09월 05일 05:4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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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이 4일 오후 관악농협 대강당에서 4기 1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2010년 하반기 핵심 사업과제로 “당의 면모 일신, 수권정당의 기틀 마련, 2012년 총선 승리, 진보적 정권교체 기반 구축” 등 당 기반 강화와 함께 “진보대통합 실현, 통합진보정당 건설”을 동시에 제시했다. 아울러 장원섭 사무총장과 이의엽 정책위의장 등 4기 지도부 주요 인선을 인준했다.

    민주노동당은 위의 핵심 사업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정책으로 “전당적인 당원 확대와 당세 확장, 당 운영 혁신과 조직체계 개편, 진보정치대통합 추진, 진보적 지방자치 모범 만들기, 민생현안 해결 대중운동 전개, 남북관계 개선 평화통일운동 선도”를 정했다.

       
      ▲민주노동당 중앙위원회(사진=정택용 기자/진보정치) 

    특히 이 중 ‘진보정치대통합’과 관련, 5대 원칙으로 △당원과 노동자, 농민 등 기층민중 중심 △시민단체, 전문가집단 등 각계 진보세력과 함께 △아래로부터의 대중운동과 위의 정치협상으로 추진 △낮은 단계의 연대연합에서 높은 단계의 조직통합으로 △양보와 호혜의 정신으로 차이를 인정하고 강력한 하나가 되는 진보정치대통합을 제시했다.

    진보정치대통합 5대 원칙

    아울러 사업의 3대 목표로 “당의 혁신강화와 진보정치 대통합을 통한 수권정당으로의 도약, 2011년 말까지 반신자유주의, 6.15선언 지지 정치세력의 총 단결 실현, 희망의 대안정치 창출과 2012년 국회교섭단체 확보, 진보적 정권교체”를 추진키로 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보정치대통합 준비기’로 설정하고 “진보정치대통합 추진위를 구성”하고 “토론회와 의견조사 등을 실시”키로 했으며 “민주노총의 진보정치대통합을 위한 제2노동자 정치세력화 운동에 결합”키로 했다.

    아울러 2011년 1월부터 5월을 “진보정치대통합 실험기”로 “지역별 진보정치대통합 추진위를 구성”하는 한편 “진보정치대통합 관련 쟁점사항에 대한 민주노동당의 최종 입장을 마련”하고 “2011년 4월 재보선 진보정치대통합을 위한 진보대연합에 기초한 범야권연대 추진”키로 했다.

    또한 2011년 6월에서 12월까지를 “진보정치대통합 완성기”로 설정하고 “6월 정책당대회에서 진보정치대통합 최종방안을 확정하고 진보정치대통합의 당명, 강령, 당헌, 당규 등 실무 준비와 진보정치대통합 관련 쟁점을 해소하고 이견을 최종 조정하면서 새롭고 강력한 진보대통합당 건설을 위한 당원총투표”를 실시하는 3단계 방안을 마련했다.

    그 밖에 민주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오는 10월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공직후보 인준 권한을 최고위원회에 위임했고, 당 소속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의 활동비(급여) 가운데 도시 노동자 평균임금(270만원)을 초과하는 액수를 특별당비로 납부하는 방침을 마련했다.

    도시노동자 평균임금 초과분은 특별당비로

    또한 7.28재보궐선거 평가와 관련해 안건이 마련되지 않았으나 이에 대한 중앙위원들의 문제제기가 있어 최고위원회가 평가안을 마련해 차기 중앙위 회의에 다시 제출하기로 했다. 그리고 최근 ‘쌀 대란’과 관련 대책을 마련키로 하고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들로 하여금 대북 쌀지원 특별 결의안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민주노동당 중앙위원회는 또한 장원섭 사무총장과 이의엽 정책위의장 외 중앙연수원장에 최은민 최고위원, 지방자치위원장엔 김성진 최고위원, 여성위원장엔 이영순 최고위원, 농민위원장엔 윤금순 최고위원, 노동위원장엔 민주노총이 노동부문 최고위원 후보로 추천된 이혜선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 강령개정위원장엔 최규엽 새세상연구소장을 인준했다.

    이와 함께 환경위원장엔 정호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감사, 자주평화통일위원장엔 최창준 서울 동부비정규노동센터 공동대표, 119민생희망본부장엔 정형주 성남시위원회 재개발위원장, 청년위원장엔 박민정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성소수자위원장엔 강석주 현 위원장, 학생위원장엔 임대환 중앙위원을 인준했다.

    새세상연구소 이사장엔 조영건 현 이사장,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엔 백현종 현 위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으로는 김종일, 배석현, 이봉훈, 오순완, 김정희, 황준혜, 황지영 당원이 인준됐다. 중앙당기위원장엔 김승교 5기 당기위원이, 당기위원엔 성인, 심동섭, 이용안, 이현심, 최영진, 홍연아, 김희정, 조용분 당원을 선출했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우리는 그동안 분당의 상처를 씻고 6.2지방선거와 7.28재보궐선거에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2012년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끌어 나갈 힘을 키우는 새로운 발걸음을 함께 내딛으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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