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기 바빠서? 장보는 시간 점점 늦어져
        2010년 08월 30일 11:0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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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들의 장보는 시간이 점점 늦어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저녁식사를 준비하기 전인 오후 6시 전후가 피크시간이었다면, 최근 들어 그 시간이 9시까지 늦추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www.koca.or.kr)가 최근 발간한 ‘2010 유통업체연감’에 실린 지난해 유통업체별 영업현황을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대형마트 경우 오후 6~9시대 매출이 가장 높았고(주중 25.1%, 주말 28.8%), 이러한 흐름은 오후 9시 이후에도 지속됐다. 슈퍼마켓은 여전히 오후 3~6시대 매출이 주중 29.4%, 주말 30.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주중, 주말 모두 오후 6~9시대 비중이 각각 29.0%, 27.2%를 차지해, 오후 3~6시대 비중과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슈퍼마켓 역시 저녁시간대 쇼핑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고객들의 피크시간대가 변화한 것은 사회활동 증가 등으로 고객들의 쇼핑시간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마트 ‘가공식품’, 편의점 ‘담배’가 강세

    업태별 상품부문별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대형마트는 ‘가공식품’ 및 ‘생활문화’, 슈퍼마켓은 ‘신선식품’, 백화점은 ‘패션잡화’, 편의점은 ‘담배’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는 가공식품이 21.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생활문화가 20.0%, 의류 12.1%, 농산물 10.8%, 즉석조리식품 10.7% 순으로 나타났다. 슈퍼마켓은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을 합한 식품 비중이 81.9%를 차지할 정도로 식품 비중이 압도적이다. 

    백화점의 경우 의류 및 패션잡화 비중이 높았다. 상품부문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패션잡화가 21.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영캐주얼이 15.6%, 여성의류가 13.1%, 남성의류가 10.2%, 스포츠 의류 및 용품이 8.9%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백화점 성장을 견인했던 해외 명품은 8.1%로 나타났다.

    편의점은 여전히 담배 매출 비중이 42.0%로 가장 높았으나 이는 전년보다 1.9%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대신 가공식품(17.5%) 및 패스트푸드(5.5%) 매출이 증가했다. (서울=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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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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