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진보통합 원탁테이블 구성
    내년부터 조합원 10만명 입당 운동”
        2010년 08월 27일 07:1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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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일 정치위원장(사진=이재영) 

    민주노총은 지난 8월 중순, 공공노조 생산성본부 김태일 지부장을 정치위원장에 임명했다. 지난 2000년에 이어 두 번째 정치위원장으로 일하게 된 김태일 위원장은 민주노총의 사무총장과 부위원장도 역임한 바 있다.

    김태일 신임 정치위원장은 최근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진보대통합’에 관련해 “11월 경에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민주노총, 진보대통합시민회의, 국민참여당, 사회당, 창조한국당 등이 원탁회의를 구성해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어 김태일 위원장은 “원탁회의에서 일정한 합의가 되면 가칭 당명을 쓰더라도 그 당에 입당하게 해야 한다”면서 내년 초부터 민주노총 조합원의 10만 명 입당운동을 펼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연말에 가칭 당명 정하고, 연초부터 입당운동

    김 위원장은 진보대통합이 진보정치세력의 통합일 뿐 아니라, 위기에 처한 민주노총을 재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을 강화하고 대중투쟁을 활성화할 방법이 만만치 않다 … 지금 위기의 민주노총, 현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유력한 방법이 정치세력화”라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바람직한 통합의 범위와 통합당의 이념기조에 관련해 ‘신자유주의 반대와 6.15남북공동선언 찬성’이라는 기준을 제시했다. 국민참여당 등 구여권 세력의 참여 여부에 대해 김 위원장은 “구체적으로 정책적 아이템들을 정교하게 다듬어서 합의할 수 있는 세력이라면 같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래는 지난 19일 오전, 생산성본부 노조 사무실에서 이루어진 김태일 위원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 * *

    – 정치위원장을 맡게 된 계기를 이야기해 달라.

    = 김영훈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처음부터 정치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제의를 받았는데, 회사와 지부 조건 때문에 사양했었다.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 당시에 민주노총 부위원장 겸 정치위원장을 했었고, 지금 진보대통합 문제가 너무나 중요한 문제이니, 당신이 해야 한다는 주위의 권고가 많아 이번에 김영훈 위원장을 찾아가 내가 하겠다고 했다.

    실제로 진보대통합의 계기가 형성돼 있다. 물론 귀결은 진보대통합이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제2의 노동자정치세력화라는 방향에 방점을 찍고 일하고 싶다.

    분당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 민주노총은 이혼 고아

    –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분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고, 아쉬움이 많다. 민주노총은 분당으로 인한 최대 피해자다. 부부가 이혼하니 고아가 됐다. 이제 민주노총의 힘으로 부부를 다시 재혼시키겠다. 이제 양당도 자식을 봐서라도 다시 합쳐 달라.

    – 분당해 나간 진보신당 사람들은 자주파의 패권주의와 종북주의를 비판했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민주노동당 안의 패권주의는 자주파든 평등파든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한다. 어디까지를 패권주의라 할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 있겠는데, 소수파의 의견들을 모아내고 존중할지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부족했던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 제도적 장치의 문제라고 생각하나?

    = 최고위원 선출방식, 비례대표 선출방식에 있어 소수세력들이 주요 의사결정기구와 지도체제와 공직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봉쇄된 것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주요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도 최고위원회 등에 소수파가 포진돼 있어서 의견을 조율하여 일방의 의견이 독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도체제 안에서 그것이 수렴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내면 된다고 생각한다.

    종북 문제는 이야기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종북주의’라는 비판은 있어서도 안 되고, ‘종북주의’라는 게 도대체 무엇인지도 모르겠다. 큰 스펙트럼으로 보자면 친북도 있을 수 있고 반북도 있을 수 있겠는데, ‘종북’이라는 표현은 해당 당사자들에 대해 인격적으로도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

    남쪽 사회에서 국민 정서 속에 반공냉전의식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그 상처를 더 돋우는 것이고, 국가보안법 문제도 있고, 개인들에게도 너무 심각한 인격 모욕이다. ‘종북’이라는 표현은 있을 수 없는 말이다.

    패권은 제도 문제, ‘종북’ 비판은 인격적 모욕

    – 분당 당시에는 주요하게 부각되지 않았으나, 민주노총이 비정규직 문제에 적극적이지 않고, 민주노동당 역시 그 영향 아래 있다는 비판이 있다.

    = 민주노총이라면 단위사업장, 연맹, 총연맹이 있는데, 적어도 연맹과 총연맹이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비껴가는 태도를 취했던 적은 없다고 할 수 있다. 태도뿐만 아니라 내용적으로도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구체적인 단위 현장 안에서 집행부가 비정규직 싸움에 미온적이거나, 여러 주어진 제약 조건 때문에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 경우는 있어도 민주노총이 그런 태도를 취한 적은 없다. 민주노총이 그렇다면 살아남을 수 있겠나.

    –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은 조금 성과를 거두었고, 진보신당은 그렇지 못했다. 민주노동당은 지방선거와 보선에서 진보정치세력끼리의 연합보다는 민주당과의 연합, 후보조정으로 귀결되었다. 어떻게 생각하나?

    = 민주노동당이 취했던 반MB연대를 지지한다. 반MB연대를 통해 이명박 정권을 견제하고 정권에 파열구를 낼 수 있다면 유효한 선거전술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반MB연대를 추진함에 있어서 더 전략적인 과제인 진보정치대통합을 먼저 천착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선거였다. 거제나 울산에서 조금 더 진보세력끼리의 연대에 기초해 범야권단일후보로 나아갔다면 더 좋은 선거 결과, 민주당과의 협상에서도 더 좋은 결과를 나오지 않았겠는가 하고 생각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의 지지율을 합치면 18%다. 민주당은 37~38%이다. 지지율은 반이지만, 당선자는 그보다 훨씬 적어 1/8이나 1/9일 것이다. 진보세력들이 단결하지 못함으로 해서 이렇게 아쉬운 결과가 나온 것이고, 단일화 협상에서 민주당에 질질 끌려 다닌 것이다. 이런 부분을 반면교사 삼아서 빨리 진보대통합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진보신당과 사회당도 반MB연대 기조로 선거 임했어야

    – 민주노동당은 서울에서 노회찬이 나왔는데도 한명숙을 지지하고, 경기에서 심상정이 나왔는데 유시민을 지지하고, 은평에서 금민이 나왔는데 장상을 지지했다. 어떻게 생각하나?

    = 예민하고 어려운 문제인데, 다른 진보세력들도 반MB연대라는 기치 아래 문제를 풀어나갔다면 실제로 더 의미있는 성과를 얻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한다.

    – 진보신당이나 사회당은 출마 안했어야 한다는 말인가?

       
      

    = 출마 안했어야 한다는 게 아니라 민주노동당과 사전적으로 그런 이야기를 조율을 해서 들어갔다면 민주당과의 협상에서 조금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반MB연대라는 가치는 이명박 정권의 성격, 한국 사회의 정치 역학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해야 한다.

    이명박 정권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파쇼 정권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파쇼화하고 있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독재라고 한다. 이명박 정권이 추구하는 통치방식 등을 보면 거의 파쇼로 치닫고 있다.

    다만 지도자가 워낙 인기가 없어 우상화 같은 것만 안 되고 있을 뿐이다. 국민들 입에 재갈을 물리고 언론 장악하려 하고, 공포정치 실행하고, 심지어 사찰까지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명박 정권에 대항하기 위해서 연대전선을 구축하는 것은 모든 진보정치세력의 전술로서 옳다고 생각한다.

    – 지방선거야 후보가 많으니까 후보 조정이 가능하지만, 다음 대선에서는 후보가 하나인데, 그때도 반한나라당 연대 같은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진보통합 후보가 대선 단일후보 될 수 있다

    = 통합된 진보정당이 후보를 세울 경우에 공동정부 구성이라는 조건으로 민주당과 연대하여 단일후보를 해야 한다. 이때 후보가 꼭 민주당 쪽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방식을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서는 통합진보정당의 후보가 단일부호가 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민주당에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이 너무 매력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도 단일화를 보면 국참당 8천 당원이 민주당 30만 당원을 이긴 거다. 진보정당의 당원들은 일당백, 일당천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민주당과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항상 위험이 따르기야 하지만.

    – 좁게 이야기하자면 진보양당의 재통합이겠고, 좀 더 넓게 이야기하면 진보대연합이니 대통합이겠고, 한편으로는 제2의 노동자정치세력화일 텐데, 이런 것에 대한 어떤 구상을 가지고 있나?

    = 민주노총의 위기 이야기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지만, 지금은 진짜 엄청난 위기 상황으로 가고 있다. 타임오프에 현장이 허덕대고 있고, 내년 7월부터 시행될 복수노조를 통해 저쪽이 우리 목을 따려 들 것이다. 그래서 지금 시기에 뭔가 비상한 방책과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현장을 강화하고 대중투쟁을 활성화할 방법은 만만치 않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역의 방식을 취하자고 생각한다. 이제까지는 대중투쟁을 통해 대중들을 의식화 조직화하고 정치세력화로 나가는 정석의 방식이었는데, 이제는 거꾸로 한 번 해보자. 정치세력화를 통해서 현장에 새로운 믿음과 희망을 주고, 그런 믿음에 의해 강화된 현장의 힘으로 대중투쟁을 활성화시키는대로 나아가야 한다.

    정치세력화로 현장 대중투쟁 활성화하자

    “대중투쟁하자”라고 해봐야 현실적으로 되지도 않고, 오히려 정치세력화가 현장의 힘들을 훨씬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운동의 역사도 그렇다. 영국은 파업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자 그것을 돌파하기 위한 방법으로 노동당을 창당하게 된 것이고, 브라질은 공공파업에 제약이 오자 노동자당을 창당하고 그런 속에서 다시 노동운동이 활성화됐던 것처럼 지금 위기의 민주노총, 현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유력한 방법이 정치세력화다.

    단순하게 진보양당의 합당을 수동적으로 바라만 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현장의 새로운 정치운동의 바람을 일으켜서 노동운동의 돌파구를 찾아보자는 것이고, 그런 과정 속에 합당도 위치되어야 한다.

    – ‘제2의 정치세력화’라는 게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이전의 정치세력화 노력이 뭔가 잘못됐고 그걸 개선하겠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고, 입당하여 당비 내고 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겠는데?

    = 노동자가 정치의 주체로 나서는 것이 정치세력화인데, 더 구체적으로는 정당조직화의 형태로 외화 표출되는 것이다. 정치세력화는 곧 정당조직화로 정의할 수 있다. 제1의 정치세력화는 민주노동당 창당이었다면, 제2의 정치세력화는 진보대통합을 통한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이다.

    제2의 정치세력화도 제1의 정치세력화와 비슷한 과정을 거치겠지만 부족했던 부분, 실패했던 부분을 반면교사 삼아서 집권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세부 계획은 아직 준비 못하고 있고, 정치위원회에서 차츰 마련해나갈 것이다.

    일단은, 현장에서 대대적인 당원 가입을 하려 한다. 목표는 10만 입당운동이다. 민주노총과 연맹, 단위노조의 전현직 간부가 총동원돼서 충심으로 나서야 가능한 일이다. 전현직 간부들을 일일이 찾아 뵙고 의견을 들을 것이다.

    전현직 간부 총동원, 10만 입당운동

    – ‘대통합’이라는 게 진보양당에 그쳐서는 안 되는 거 아니냐?

    = 민주노총 통추위는 양당의 통합을 촉구하는 수동적 역할이었다. 민주노총의 존재가 그렇게 위치지워져서는 제2정치세력화가 상당히 어려울 것 같다. 그래서 새로운 통합의 방식, 새로운 당 건설의 방식은 민주노총이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두 당만의 합당은 의미가 별로 없다고 하던데, 그 과정에서 여타의 세력들이 결합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그동안 미처 참여하지 못했던 진보적인 인사들, 새로운 지지자들까지를 다 모아내야 하고, 시민사회에도 공간을 대폭 열어야 한다.

    김기식의 빅텐트론, 문성근의 비민주백지신당론이 나오는 상황 속에서 진보대통합당이 문호를 대폭 개방해서 그 세력들을 끌어안지 못하면 재야세력들이 민주당으로 가게 되고, 운동의 역량 소실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그런 부분을 적극 견인해야 한다.

    – 국참당도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 서로 동의할 수 있는 당의 컨텐츠를 채워야 할 텐데, 크게는 신자유주의에 반대하고 6.15선언에 찬성하는 세력들을 총망라하자는 정도일 것이다. 물론 이 정도로는 너무 추상적일 수 있다. 강령이야 그렇게 가겠지만 보다 구체적으로 정책적 아이템들을 정교하게 다듬어서 합의할 수 있는 세력이라면 같이 할 수 있다.

    신자유주의 반대-6.15 찬성이 기준

    – 진보대통합은 어느 정도 시기까지, 어떤 절차를 밝으려고 하는가?

    = 민주노총 집행부 차원에서 올해 말까지 조직 구성과 기본 계획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고, 내년에는 실제적인 집행, 즉 10만 당원 가입운동을 펼쳐야 한다.

    – 어느 당에 입당한다는 것인가?

    = 그게 애매한 문제인데, 늦어도 올해 말까지는 그런 틀이 마련돼야 한다. 민주노동당, 10월 중순 지도부 선거를 마칠 진보신당, 민주노총, 8월 말에 발족할 ‘진보대통합시민회의’, 나중에 빠지게 되더라도 국참당, 사회당, 창조한국당 등이 원탁회의를 구성해서 가능한 빨리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 원탁 구성 시기를 11월 정도로 보는 건가?

    = 그래야 한다. 그 원탁회의에서 일정한 합의가 되면 가칭 당명을 쓰더라도 그 당에 입당하게 해야 한다.

    – ‘시민회의’가 진보양당이나 민주노총과 함께 테이블에 앉을 정도로 실체가 있다고 생각하나?

    = 아직까지는 실체가 없는 것 같다. 시도 지역단위까지 조직을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 ‘시민단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민주당 사람들 아닌가?

    = 아니다. 덕망 있는 시민단체 원로들인 것 같다. 역할을 기대한다.

    – 11월에 원탁테이블 구성하여, 합의가 가능하다면 당의 모태를 만들고, 그 틀에 내년 초부터 조합원 입당을 하겠다는 계획이 맞나?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 합당 마쳐야

    = 제 뜻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민주노총 뜻대로 되는 것도 아니겠지만, 늦어도 내년 봄까지는 원탁이 구성돼서 내년 여름까지는 합당이 돼야 총선까지 갈 수 있다. 내년을 허송세월해버리면 민주노총에서 다시 새롭게 해보자는 엄두가 안 날 것이다.

    이런 계획은 민주노총 공식 단위에서 의결된 것이 아니고, 더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 큰 틀에서는 그렇게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 두 번째 맡은 민주노총 정치위원장으로서 포부나 원칙을 밝혀 달라.

    = 민주노총 정치위원회가 구성되어 민주노동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 역할을 해왔지만, 제 역할을 제대로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새롭게 출범하는 정치위원회는 진보대통합을 반드시 이루어서 노동자 집권시대를 열 수 있는 비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전체 세력을 모아내기 위해 아무 사심 없이 일할 것이다. 관례적으로 민주노총 정치위원장이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직을 맡는데, 저는 다양한 의견그룹을 수렴하고자 최고위원직도 맡지 않았다. 이것이 제가 보여줄 수 있는 충심이다. 민주노총 안의 다양한 의견그룹과 정치세력이 단결하여 진보대통합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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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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