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국연합’, 또 움직이기 시작했다
    By mywank
        2010년 08월 23일 11:0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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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념 있는’ 여성 네티즌들이 또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소울드레서, 쌍화차코코아(쌍코), 화장발 등 3개의 인터넷 카페로 구성된 ‘삼국연합’은 오는 29일 4대강 사업 반대 홍보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념녀들, 이번엔 ‘4대강 반대’

    패션과 미용에 관심 있는 20~30대 여성들이 주축이 된 삼국연합은 지난달 최병성 목사를 초청해 4대강 사업 강연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NO VOTE, NO KISS’ 캠페인,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 추모광고 모금 운동,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인 ‘바보, 사람을 담그다’(공공노조와 공동주최) 등을 벌인 바 있다. 

       
      ▲삼국연합의 ‘4대강 반대 바자회’ 웹자보와 ‘NO VOTE, NO KISS’ 웹자보 (사진=삼국연합) 

    삼국연합은 오는 29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견지동 조계사 앞마당에서 ‘건강(江)한 장터’라는 바자회를 개최해 의류, 화장품, 생활용품, 도서, 음식 등을 판매하기로 했으며, 유명 인사들의 소장품 경매도 할 예정이다.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송건호 언론상패, 천호선 국민참여당 최고위원은 도자기 세트, 유시민 국민참여당 주권당원은 친필싸인 모자,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스카프 등의 애장품을 경매에 내놓았다.

    이번 바자회에는 진실을 알리는 시민(진알시), 시민광장, 홍대 앞 네트워크, 참여연대, 진보넷, 대학생 4대강답사단, 미디어행동, 환경운동연합, 82쿡 등의 단체들도 함께하기로 했다.

    최문순 의원, 송건호 언론상패 내놓아

    바자회에 물품을 보내고자 하는 시민들은 진알시 사무실(인천시 부평구 부평6동 621-33 2층)로 보내거나, 행사 당일 현장으로 물품을 가져와도 된다. 삼국연합은 바자회 수익으로 4대강 사업 반대 광고를 지하철 무료신문에 내고, 자체적으로 홍보물을 제작해 전국적으로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바자회 책임자인 ‘찹쌀떡'(닉네임)은 23일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삼국연합이 지난해 12월 4대강 사업에 문제를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한 적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삽질’이 계속되고 있는 등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얼마 전에 문수스님이 소신공양을 했는데, 더 많은 사람들에게 4대강 사업의 문제를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번 바자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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