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4.9%, 진보신당 2.3%
    2010년 08월 17일 03:2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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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벌이는 주간 정례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은 전주 대비 0.2%포인트 하락하며 39.8%를 기록했지만 민주당은 2.1%포인트 하락한 27.1%에 그쳤다.

리얼미터 측은 “6.2 지방선거후 오차범위까지 좁혀졌던 지지율 격차는, 한나라당 전당대회 이후 다시 벌어졌다가, 강용석 의원의 여성비하 발언 논란으로 좁혀진 바 있으나, 7.28 재보궐 선거 이후 다시 벌어지는 양상”이라며 “하지만 민주당 전당대회가 10월 3일로 예정돼 있어, 향후 양당 지지율 격차는 다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자료=리얼미터

양당에 이어 민주노동당이 0.1%포인트 하락한 4.9%로 3위, 국민참여당과 자유선진당이 3.5%를 기록해 4위를 기록했으며 진보신당이 0.4%포인트 오른 2.3%로 6위를 차지했다. 창조한국당은 0.7%로 7위,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응답하지 않은 유권자는 18.1%였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는 전주대비 0.6%포인트 상승한 41.7%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포인트 하락하며 44.3%를 기록했다.

민주노동당 4.9%, 진보신당 2.3%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전주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26.3%,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0.2%포인트 오른 13.7%, 오세훈 서울시장이 10.6%, 한명숙 전 국무총리 9.8%, 김문수 경기도 지사 8.7%,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6.5%,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5.6%,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4.6% 순이었다.

리얼미터는 이와 함께 보수/진보계 유력대권주자들과 예비주자들을 선정해 여론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보수계 유력주자군에서는 박근혜 28.7%, 오세훈 11.3%, 김문수 10.2%, 정몽준 5.6%, 원희룡 4.4% 순이었고 진보계 유력주자군 선호도에서는 유시민 16.8%, 손학규14.2%, 한명숙10.9%, 정동영 8.9%, 노회찬 4.6% 순이었다.

보수계 예비주자군에서는 나경원 의원이 14.1%,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12.6%,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12.3%를 기록한 가운데 김태호 총리내정자가 9.8%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진보계 예비주자군 선호도에서는 김두관 경남도지사 15.4%, 안희정 충남도지사 11.4%, 송영길 인천시장 10.5%, 천정배 의원 9.1%,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 8.4%, 이광재 강원도지사 8.0%,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4.4%등이 뒤를 이었다.

리얼미터가 따로 <CBS>의 의뢰를 받아 민주당 당연직 대의원을 대상으로 벌인 민주당 차기 당권지지도 조사에서는 손학규 상임고문이 21.7%를 기록해 1위를 달렸다. 2위는 20%를 기록한 정세균 전 대표가 바짝 따라붙었고 정동영 상임고문은 15.7%로 3위였다. 4위는 김효석 의원(4.5%), 5위는 박주선 의원(3.7%), 6위는 천정배 의원(2.3%) 순이었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8월9~1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4%포인트 였으며 민주당 당권 지지도 조사는 12~13일, 민주당 당연직 대의원 가운데 705명(응답률 28.5%)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7%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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