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말까지 통합진보정당 돼야”
By mywank
    2010년 08월 06일 02:4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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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강화 국회연수원에서 이정희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워크숍’을 열고, 진보대통합의 필요성을 거듭 확인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고위원과 당직자 등 복수의 관계자들은 "진보신당과의 통합을 총선 전인 오는 2011년 말까지 이뤄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1월 구성된 ‘진보정치 대통합 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 신임 위원장 논의가 있었던으며, 정성희 최고위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민주노동당 내부에서 가장 강경한 ‘통합론자’ 가운데 한 명이다.

통추위의 초대 위원장은 이수호 전 최고위원이 맡은 바 있다. 이번 4기 지도부 출범과 함께 새롭게 구성될 예정인 통추위는 다음달 4일 당 중앙위원회에서 신임 위원장 인선이 확정되는 대로 곧바로 가동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와 함께 △당 면모 일신 및 수권정당 기틀 마련 △진보대통합 실현 및 총선 전(내년 연말) 통합진보정당 건설 △2012년 총선 승리 및 교섭단체 구성을 4기 지도부의 ‘3대 목표’로 설정했다.

진보대통합과 관련해, 장원섭 사무총장은 "이미 전당대회에서 결정된 당론이다. 이런 당론에 입각해 4기 최고위원회는 2012년 총선 전까지 이를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라며 "당의 독자성 강화 문제와 진보대통합 문제는 동전의 앞 뒤면과 같이 대립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말했다.

정성희 최고위원도 “(진보정당 통합은) 시대의 요구이다. 진보대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2012년 총선 전까지 통합 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 적어도 내년 말까지 진보신당 등 진보정치 세력과의 통합을 이뤄야 하는데, 이것도 좀 늦은 감이 있다. 가능한 빠를수록 좋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야권연대 문제도 논의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의제와 정책’을 중심으로 야권연대를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노동자, 농민, 영세상인, 대학생 등 ‘전략적 지지층’ 강화 △수도권 당 조직 활성화 등을 통해, 당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조직 방침에도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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