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념 가게'를 아시나요?
    By mywank
        2010년 08월 04일 04:0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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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6월 ‘촛불의 자식’으로 태어난 네티즌 모임 가운데 하나인 ‘진실을 알리는 시민(이하 진알시)’이 출범 2주년을 맞아, <한겨레>, <경향신문> 등 ‘정론지’ 구독 업소를 홍보하는 ‘개념가게’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진알시는 ‘조중동 불매’ 등 네거티브 운동을 뛰어넘고자 그동안 정론지 무료배포 활동을 벌여왔다.

    ‘개념가게’ 홍보 나선 진알시

    지난달 말부터 벌이지고 있는 진알시의 ‘개념가게’ 캠페인은 회원들이 발견하거나 제보를 받은 업소를 찾아가 ‘개념가게 명패’를 달고, 최근 새롭게 오픈한 진알시 홈페이지 ‘이룸(www.iruum.net)’에 이용 후기를 올리는 등 해당 업소 매출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진알시 측은 “개념가게는 ‘진알시 시즌2’의 상징이자 ‘이룸’의 핵심 아이템”이라며 “지금까지 가치와 이익은 상반된 개념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이제 그 둘은 함께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취지를 밝혔다.

       
      ▲진알시 홈페이지인 ‘이룸’에 올라온 ‘개념가게’ 리스트 

    4일 오후 현재, 진알시 홈페이지에 마련된 ‘개념가게’ 코너에는 서울시 금천구 ‘수라냉면집’, 경기도 광주 ‘현대종합문구’, 경기도 파주 ‘초록바구니’, 경기도 파주 ‘월롱 1등급 정육점’, 대구시 동인동 ‘단아네 매운 갈비찜’ 등 회원들이 소개한 정론지 구독 업소 10여 곳이 올라와 있으며, 해당 업소 위치, 판매 상품 소개, 사장님 인터뷰 등이 담긴 이용 후기도 확인할 수 있다.

    진알시 운영진 오승주 씨(닉네임:승주나무)는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현재는 진알시 회원들 중심으로 ‘개념가게 발굴단’을 꾸려져 활동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다른 네티즌·시민단체 회원들과도 연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촛불시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전해졌던 ‘개념가게’를 좀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한 활동”이라고 말했다.

    정론지 구독 업소에서 문화공연으로

    그는 또 “현재 정론지를 구독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삼고 있지만, 앞으로는 관람객들을 위해 공연장에 정론지를 비치하는 문화공연에 대한 홍보활동도 벌일 예정”이라며 “‘개념가게’라는 브랜드를 키우고, 해당 업소의 매출 증가를 증명하는 게 과제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탄생한 진알시는 △바보들 사랑을 담그다 △바보들 사랑을 쌓다 △NO VOTE, NO KISS 캠페인 △『삼성을 생각한다』 트위터 리트윗(RT) 캠페인 △북한 축구대표팀 거리응원전 등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로 사회 문제에 목소리는 내고 있는 네티즌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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