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는 되고, TV는 안 된다"
    By mywank
        2010년 07월 30일 12:3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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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사장 김인규)가 30일 오전 임원회의를 열고, 파업에 참여한 KBS 본부 아나운서 조합원 중 라디오 방송 담당자에 대해서는 기존 프로그램의 진행을 다시 맡기로 했다. 하지만 TV 방송 담당자에 대해서는 다른 아나운서에게 계속 진행을 맡기기로 했다.

    KBS 본부는 이날 오후 사측과의 면담을 통해, 이번 방침의 부당성을 제기할 예정이다. TV 방송을 담당하는 KBS 본부 아나운서 조합원 중 ‘KBS 뉴스 5’ 앵커인 박노원 아나운서가 이날 제일 먼저 방송 진행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그 전까지 사태가 해결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태규 KBS 본부 아나운서 부문 중앙위원은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TV 방송을 담당하는 아나운서 조합원들의 업무 복귀를 위해, 오늘(30일) 오후 5시 전까지 사측과 결론을 낼 예정”이라며 “물론 사태가 잘 풀릴 것으로 믿고 있지만, 지금의 방침이 유지된다면 박노원 아나운서부터 KBS 본부 아나운서 조합원들이 방송 진행을 못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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