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신당 강화, 외연 확대 동시 추진
        2010년 07월 28일 05:4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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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선거평가 및 당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당발특위)가 다음 주 수요일 마지막 회의를 열고 당의 진로에 대한 토론안 초안을 확정한다. 이후 당발특위는 이 토론안을 중심으로 8월 초순 경 전국 광역시도당 순회토론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당발특위 단일안 마련키로

    당발특위는 27일 회의를 열여 △철저한 독자노선을 중심으로 한 안 △넓게 민주당 일부까지 포괄하는 통합정당 안 △당을 강화하면서 통합정당의 기치를 들어야 한다 등 3가지 안을 논의했으며, 이 중 마지막 안을 중심으로 내용을 보강해 다음 회의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다수 안이 아니라 단일안을 확정 제출한다는 것이다. 

       
      ▲ 진보신당 당발특위 회의 모습 (사진=진보신당)

    김용신 기획실장은 “애초 당발특위의 계획은 7월 말까지 초안을 제출키로 했으나 휴가철로 인해 광역시도당 순회토론이 빨라야 8월 9일부터 가능할 것으로 파악되면서 다음 주까지 1주 연기해 그 내용을 더 보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그 내용에 대해 “당의 역량 강화에 대한 이견이 없었으나 다만 정치적 진로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다”며 (토론안에는)“광범위한 진보정치세력들이 함께 하는 진보정치세력화와 반신자유주의를 중심으로 한 정치연합의 필요성, 새로운 진보정당의 건설논의가 필요성과 그 과정을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창규 당발특위 위원도 “대략적으로 당이 우선적으로 대응할 부분은 당의 강화를 위해 개별조직과 대표 브랜드를 만들고 또 다른 한 축으로는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진보대연합을 확대 강화하는 ‘투 트랙 전략’이 될 것”이라며 “이 두가지가 동시에 당에 과제로 주어졌다는데 모두 동의했고 구체적 접근방식에 차이가 있으나 큰 원칙엔 동의가 되었다”고 말했다.

    "통합 대상 적시되지 않을 것"

    당발특위가 토론안에 당 강화 발전은 물론 ‘새로운 진보정당’에 대해서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원칙과 대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은 앞서 “반 신자유주의”로 원칙의 일부를 공개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느 정치세력이 통합 대상이라고 적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날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그동안 민주노동당의 통합 제안에 수세적 태도였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장석준 상상연구소 연구기획실장은 “당장 통합에 나선다는 의미가 아니라 반신자유주의를 중심으로 가치나 공통의 실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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