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새 노조 ‘파업 원정대’ 뜬다
    By mywank
        2010년 07월 22일 10:2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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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노조 KBS 본부(본부장 엄경철)가 22일 하루 동안 ‘파업 원정대’를 꾸려 지역 방문 투쟁에 나선다. 그동안 서울 본사를 중심으로 벌어졌던 파업 투쟁을 지역방송총국으로 확산시키고, ‘소수의 인원’으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지역 조합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KBS 본부는 이날 본사의 전 조합원이 구역(업무 부서)별로 나눠 광주, 부산, 춘천, 대구, 창원, 대전, 청주, 전주 등 8개 지역 지부를 방문해, 공동 집회와 대국민 선전전 등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파업 원정대’에는 정세진, 김윤지, 홍소연, 김현태, 김태규, 오태훈, 이형걸, 이상협, 박노원, 이광용, 김승휘 등 KBS 본부 아나운서 조합원들도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KBS 본부가 개최한 전국조합원총회 모습 (사진=손기영 기자) 

    지역 방문 투쟁과 관련, KBS 본부는 보도 자료를 통해 “해당 지역 지부와의 공동 집회와 대국민 선전전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언론에 새 노조 총파업의 취지와 정당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에게 파업 정당성 알리겠다"

    KBS 본부는 또 “상대적으로 새 노조 가입률이 저조해 어려운 여건에서 파업 대오에 동참하고 있는 각 지역 지부 조합원들을 만나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투쟁 상황과 성과, 고충 등 다양한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KBS 본부는 노조 트위터(@kbsunion)를 통해, 지역 조합원들의 다양한 투쟁 소식을 네티즌들에게 전하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 KBS 스튜디오 카메라감독 13명이 구 노조인 KBS 노동조합(위원장 강동구)을 탈퇴하고 KBS 본부에 가입해, 현재 KBS 본부 조합원 수는 976명으로 늘어난 상태이다. KBS 본부 측은 “이러한 추세라면 1주일 내로 1천 조합원 돌파도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1천 조합원이 달성되는 시점에 맞춰, 이를 자축하는 결의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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