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회, 21일 민·형사 소송 제기
By mywank
    2010년 07월 21일 10:5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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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한나라당 의원의 성희롱 발언과 관련해, 한국아나운서연합회(회장 성세정)이 21일 강 의원을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 이들은 또 조만간 박희태 국회 의장과 정갑윤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을 만나 의원직 사퇴(제명)을 요청할 예정이며, 21일 계획했던 안상수 대표 항의방문은 전날 한나라당 측의 ‘당적 제명’으로 인해 취소했다.

성세정 회장은 21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민·형사상 소송을 오늘 접수한다. 남부지검에 접수할 예정이고. 민·형사법이 어디까지 허락할지 모르겠지만, 법이 허락해주는 최고의 범위까지 소송을 제기하려고 그리고 준비했고 앞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제 (강 의원이) 한나라당 당적을 갖고 있었던 상태였기에 안상수 대표에게 항의방문 일정을 잡았지만, 어제 제명 결정이 되면서 한나라당 방문은 별로 의미가 없어졌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 심각성 때문에 이제 국회의장과 국회윤리위원장(을 면담할 계획이다.) 지금 국회의장 같은 경우에는 ‘국회의장 세계총회’ 스위스 출장 중이신데, 돌아오는 즉시 저희가 의장과 또 윤리위원장을 뵙고 윤리위원회 차원에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 의원의 ‘성희롱 발언’과 관련해 국회윤리특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0일 성명을 통해 "‘강용석 징계요구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에게 제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국회 윤리위 차원에서 공개 경고, 공개 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의원직 제명 등의 징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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