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인들, 홈플러스 송파점 앞 농성
By mywank
    2010년 07월 16일 06:4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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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상인들과 중소상인단체 활동가 40여명이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동에 있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송파점의 개점을 저지하기 위해서 매장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농성 전인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주)삼성테스코가 운영하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송파점은 지난해 4월 직영점 형태로 개점하려고 했지만, 사업조정신청을 낸 지역 중소상인들의 노력으로 같은 해 10월 9일 사업일시정지 권고를 받았다. 하지만 (주)삼성테스코 측은 이 권고를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송파점을 가맹점 형태로 전환한 뒤 현재 재개점을 추진하고 있다.

(주)삼성테스코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송파점뿐만 아니라, 현재 서울시 상계동과 인천시 갈산동 등에서도 직영점 개점이 어려워지자 가맹점 형태로 재개점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국유통상인연합회, 중소상인살리기전국네트워크 등 중소상인단체와 지역 상인들은 15일 보도 자료를 통해 “현재 상생법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을 이용해 상생법이 국회에서 통과되기 전에 개점을 강행해 지역 상권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우리 상인들 입장에서는 홈플러스 가맹점이라 하더라도 SSM과 전혀 다르지 않으며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은 동일할 뿐만 아니라 주변 소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야비한 술책일 뿐”이라고 개점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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