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17일 출범
    By mywank
        2010년 07월 13일 04:4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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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만1천원의 기적’ 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이하 시민회의)가 오는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공식 출범한다. 시민회의는 국민건강보험료를 1인당 월평균 1만1천원(가구당 2만8천원)을 올려, 보장성을 OECD 수준인 90%로 높일 것을 주장하고 있다.

    13일 오후 현재 이상이 제주대 의대 교수, 오건호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 정태인 성공회대 겸임교수, 황민호 사회보험노조 지도위원 등 각계 인사와 시민 7~8백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상태며, 시민회의 측은 출범식까지 1천명 이상이 동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달 9일 시민회의 준비위원회 발족식 모습 (사진=손기영 기자) 

    시민회의는 공식 출범 이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중 강연회 △기고 및 공동기획 등 언론 공론화 작업 △‘시민회의 일꾼 한마당’, ‘건강보험 올래? 민간보험 갈래? 제주 올레 한마당’ 등의 행사 개최 △시민용 홍보리플렛 및 정책자료 제작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시민회의는 당초 오는 14일(수) 출범식을 치르기로 했지만, 풀뿌리들이 주체로 참여한다는 기조에 따라 시민들의 행사 참여가 용이한 주말로 일정을 변경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건강보험 하나로 퀴즈대회, 펼침막 소원 쓰기, 시민발언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시민회의는 현재 공동대표(혹은 공동집행위원장) 등 집행부 구성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이다. 시민회의는 지난달 9일 참여연대에서 준비위원회(공동집행위원장 이상이, 황민호)를 발족시켰으며 이메일, 블로그를 통해 발기인 모집 활동 등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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