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 무기한 단식
        2010년 07월 10일 10:4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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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이 타임오프 철회와 개악 노조법 재개정, 이명박 정권의 노동착취 정책을 규탄하며 12일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10일 저녁 보도 자료를 통해“지방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그스르는 이명박 정권의 오기와 독선이 심각”하고 “ 특히, 친자본 반노동 정책을 밀어붙이기 위한 노조말살 시도의 집요함과 악랄함은 날로 더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주노총은 “개악노조법과 타임오프제로 인해 지금 노동현장은 갈등과 혼란에 휩싸여 있”다며 “노동부의 제도개악과 악용에 기댄 사용자들의 오만”을 강하게 비난했다. 민주노총은 또 “단지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나 근로시간면제 한도를 넘어 차제에 모든 노조활동 자체를 봉쇄하려는 사용자들의 무리한 요구와 조치가 난무하고” 있으며 “전교조와 공무원노조, 건설노조와 운수노조 등 민주노총 주요조직들에 대한 탄압은 그 무엇보다 간악”하다고 규탄했다.

    민주노총은 “각종 제도적 제약과 현장탄압으로 인해 민주노총의 전국적 투쟁전선은 쉽게 가시화되지 못한 채, 조합원과 노동자들의 아우성은 끊일 날이 없”다며 김 위원장의 단식 농성 돌입 배경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의 단식 농성은 이명박 정부의 강도 높은 노조 무력화 정책과 이에 편승한 사용자들의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노조 파괴 움직임이 도를 넘어서고 있으나, 노동운동 진영에서 위력적인 대응 투쟁을 조직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돌파하기 위한 전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민주노총은 12일 단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단식농성 투쟁의 의미와 각오, 요구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명박 정권에게는 강력한 경고”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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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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