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서울 은평을 장상 공천
    By mywank
        2010년 07월 09일 12:2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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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었던 신경민 <MBC> 선임기자가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서울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민주당은 이날 오전 장상 최고위원을 서울 은평을 재선거 후보로 공천했다.

    이에 대해 이상규 후보(서울시당위원장)를 낸 민주노동당과 금민 후보(전 대표)는 낸 사회당은 야권연대의 성사를 거듭 촉구했으며, 은평을 재선거 출마의 뜻을 밝혔던 이계안 전 민주당 의원은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나중에 입장을 내겠다”라고 말했다.

    백성균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은 “누가 되든지 간에 야권연대 승리로 국민들에게 보답해야 한다. 민주노동당은 민주당의 장상 후보와도 야권연대와 관련된 논의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은 이날 오전 ‘7.28 재보선 야권연대 관련 최고위원회 입장’을 통해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의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는 지금 은평을이 이명박 정권 심판의 중심무대로 떠오르고 있으며 야권연대는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라며 “현재 야권연대 논의는 파행을 맞고 지지부진한 상태다. 그 원인은 민주당에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라고 밝혔다.

    임세환 금민 사회당 후보 선거운동본부 대변인은 “민주당의 후보가 확정이 되어서 야권연대의 논의를 분명히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을 환영한다”라며 “묻지마 식의 반MB연대가 아니라, 주민들의 기대에 부흥하는 대안이 있는 야권연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장상 최고위원은 지난 2002년 국민의 정부 시절 첫 여성총리로 임명되었으나, 장남 국적 문제, 위장전입 의혹 등으로 국회에서 총리임명 동의안이 부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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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자 약력

    이화여대, 연세대 졸업
    미국 예일대 신학 석사(1967~1970)
    미국 프린스턴 신학대학원 박사(1970~1977)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
    6.15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국무총리 서리
    민주당 대표
    민주당 자치교육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현)
    민주당 최고위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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