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국민권익위원장이 임시 일자리냐"
        2010년 07월 02일 02:5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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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난 30일 은평을 재보궐선거 출마을 위해 국민권익위원장직을 6개월여 만에 사퇴한 것과 관련,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어느 정치인을 위한 임시 일자리이기라도 하다는 말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상임이사는 2일 자신의 홈페이지인 ‘원순닷컴’을 통해 “(이재오 전 위원장이)지난해 9월 30일 취임하였으니 (사퇴가)꼭 6개월만의 일”이라며 “아무리 열정적이고 유능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6개월 만에 업무를 파악하고 뭔가 성취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에 취임한 사람이 그 임기와 사명을 마치기 전에 다른 목적을 위해 떠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오늘날 부패비리사건은 늘어나고 있고 이런 사건의 증대는 국민들의 공직에 대한 불신감만 높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상임이사는 “이 엄중한 상황에서 기관장이 이런 생각으로 왔다 간다면 그 배신감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진실로 전문적이고 사명감있는 사람이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와야 할 것이며 과거의 국가청렴위원회가 다시 독립기관으로 생겨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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