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블랙리스트 존재 사실무근"
        2010년 07월 06일 04:3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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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는 ‘KBS에 블랙리스트가 존재해 자신이 출연이 안된다고 한다’는 방송인 김미화씨의 트위터 글에 대해 6일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KBS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이같이 밝히면서 "이를 인용보도한 언론매체에 대해서도 언론중재위를 통해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등 강력대응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김씨에 대해 KBS는 "유명 연예인으로서 사회적 공인인 김미화씨의 근거 없는 추측성 발언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BS에 따르면 조대현 KBS 방송담당 부사장은 "이는 전혀 있을 수 없는 황당한 발언"이라고 말했고, 길환영 KBS 콘텐츠본부장은 "블랙리스트가 있다는 것은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허무맹랑한 말이며 이 같은 발언을 한 김씨의 진의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한편, ‘KBS 블랙리스트’ 존재 의혹을 제기한 김미화씨와 이날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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