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민주당 지지율 벌어져
        2010년 06월 22일 03:1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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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 이후 줄어들었던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격차가 다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2일 발표한 주간 정례여론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전 주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37.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2.5%포인트 하락한 31.5%로 나타나 양 당의 지지율 격차가 6.1%포인트 차로 벌어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 역시 1.1%포인트 상승해 40.9%로 나타나 40%선을 회복했다. 부정평가는 0.1%포인트 하락해 48.5%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지난 주 7개월만에 30%대의 지지율에 그쳤던 지지율을 기록한 이후 월요일에도 37.6%로 출발했으나,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간 통합 지지율은 40%대를 다시 회복했다”고 밝혔다.

       
      

    타 정당 지지율은 국민참여당이 0.7%포인트 하락해 5%로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민주노동당이 0.1%포인트 하락한 4.7%로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3.2%의 자유선진당이 차지했고 6위 진보신당은 1%포인트 상승하며 2.5%를 기록했다. 7위는 0.6%의 창조한국당이었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의견은 14.8%였다.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5.9%로 1위를 고수한 가운데 유시민 국민참여당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14.3%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13.8%의 한명숙 전 총리, 4위는 9.4%의 오세훈 서울시장, 5위는 7.8%의 김문수 경기도지사, 6위는 6.7%의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7위는 5.6%의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6월14일 부터 18일 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4%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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