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수신료↑ 반대서명’ 6천명 돌파
    By mywank
        2010년 06월 17일 05:3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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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사장 김인규)가 ‘남아공 월드컵’ 기간을 틈타 현재 2,500원인 수신료를 최대 6,500원까지 인상하기로 방침을 정하자 시민단체들과 네티즌들의 반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KBS는 현재 수신료 인상안으로 4,600원, 6,500원 등 두 가지 안을 확정한 상태이며, 오늘 23일 열리는 KBS 이사회에서 수신료 인상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네티즌단체인 ‘진실을 알리는 시민(이하 진알시)’은 지난 15일 다음 아고라 이슈청원에 1만명을 목표로 KBS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운동(☞바로가기)을 진행하고 있다. 17일 오후 5시 현재 6,400여명의 네티즌들이 동참하며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진알시의 ‘KBS 수신료 인상 반대’ 온라인 서명운동  

    진알시는 지난 16일 보도 자료를 통해 “KBS와 MB가 월드컵에 이목이 집중된 틈을 타서 전 국민에게 매달 6,500원씩 ‘삥’을 뜯어먹겠다는 어이없는 일을 꾸미고 있다”라며 “당신이 낸 수신료는 조선, 중앙, 동아일보 뉴스채널을 먹여 살리는 데 쓰일 것이다. 30초만 투자하면, 매달 4600원 아니 6500원씩을 빼앗기지 않아도 된다”라며 동참을 호소했다.

    진알시는 서명운동 소개 글에서 인터넷과 전화를 통한 KBS 수신료 끊기 방법을 자세히 소개한 뒤, 여기에 참여하는 네티즌들에게 ‘인증샷 놀이’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명운동에 동참한 ‘페퍼민트(닉네임)’은 “오히려 내고 있던 2,500원도 아깝습니다. 정말 왜 내야하는 거죠”라고 불만을 나타냈으며, ‘하늘바다’는 “대표적인 불공정방송인 KBS의 시청료 징수 자체를 폐기해야한다. 시청거부운동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진보연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14일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KBS 수신료 인상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고, 언론개혁시민연대도 17일 논평을 통해 “KBS는 공영방송 KBS에 대한 시민들의 따가운 눈초리와 질타를 냉정하게 인식해야 한다”라고 강력 비판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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