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초박빙, 오세훈 0.2%P 앞서
        2010년 06월 02일 06:32 오후

    Print Friendly, PDF & Email

    <MBC>, <KBS>, <SBS> 3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6.2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이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을 모았던 서울시장에서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47.4%를 기록해, 47.2%에 그친 민주당 한명숙 후보를 불과 0.2%포인트 차로 앞섰다. 노회찬 후보는 3.6%. 전체적으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5곳에서 우세를 보였으며, 무소속이 1곳, 경합이 5곳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52.1%로, 47.9%의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를 4.2%포인트 차로 앞섰고,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52.1%를 기록, 45.5%의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를 꺾었다.

    그 밖의 광역단체장 선거결과 충남에서는 민주당 안희정 후보가 41.4%로 38.3%의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를 제쳤고 대전에서는 자유선진당 염홍철 후보가 48.4%로 28.2%의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를 제쳤다. 충북에서는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49.6%로 48.5%의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를 간발의 차이로 앞섰다.

    전라북도에서는 민주당 김완주 후보가 72.9%로 타 후보들을 크게 앞섰다. 이어 한나라당 정운천 후보가 16.4%였다. 전라남도에서는 박준영 민주당 후보가 72.2%를 기록했고 이어 한나라당 김대식 후보가 11.6%였다. 광주광역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강운태 후보가 58.8%로 1위, 이어 국민참여당 정찬용 후보가 14.5%로 2위였다.

    경북도지사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가 78%로 1위, 이어 민주당 홍희락 후보가 13%로 2위 였다. 관심대상이였던 경남도지사 선거에서는 무소속 김두관 후보가 51.5%로 48.5%의 이달곤 한나라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김범일 한나라당 후보가 76.4%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민주당 이승천 후보로 15.3%였다. 반MB단일화를 이룬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허남식 한나라당 후보가 57%로, 43%에 그친 김정길 민주당 후보를 앞섰고, 울산에서는 박맹우 한나라당 후보가 63%로, 27.9%에 그친 김창현 민주노동당 후보를 앞섰다.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53.4%를 기록한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46.6%의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를 앞섰다. 제주도지사 선거에서는 무소속 현명관 후보가 42%로 40.8%에 그친 무소속 우근민 후보에 승리를 거두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