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에서 ‘제2의 김상곤’ 탄생하나
    By mywank
        2010년 06월 01일 04:43 오후

    Print Friendly

    장만채 민주진보 전남도교육감 후보(52, 전 순천대 총장)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타 후보들과 큰 격차로 1위를 달리고 있어, 전남에서 ‘제2의 김상곤 교육감’이 탄생할지 주목되고 있다. 장 후보는 지난 2월 ‘2010 전라남도 교육감 도민후보 추대위원회’에 의해 야권 단일후보로 추대된바 있다.  

       
      ▲장만채 후보 (사진=선관위) 

    이 지역의 보수진영은 최근 전남도교육청 관료출신의 김장환 전 교육감, 신태학 전 여수교육장, 서기남 전남도교육위원, 윤기선 전 전남교육연수원장이 2차례 후보 단일화 과정을 거친 뒤 지난달 26일 김장환 후보로 단일화를 이뤘지만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 밖에도 보수성향의 김경택 후보(동아인재대학 총장)와 곽영표 후보(전 여수정보과학고 교장)는 ‘경선 완주’를 선언하는 등 보수후보들이 난립하는 상황 역시, 민주진보진영에서 유일하게 출마한 장 후보에게 유리한 게 작용하고 있다.

    장만채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 타 후보들과 10% 이상 격차를 보이며 승기를 굳히고 있다. 지난달 26일 <뉴시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장만채 후보는 22.5%의 지지율을 얻어, 김장환 후보(10.7%), 김경택 후보(6.6%)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보수후보 단일화가 이뤄지기 전인 지난달 24일~25일, <YTN>과 <조선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장만채 후보는 24.9%의 지지율을 얻어, 신태학 후보(10.2%), 김장환 후보(9.3%)를 따돌린바 있다. 하지만 현재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40~50%대에 달해,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장만채 후보는 이번 전남도교육감 선거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및 무상 의무교육 실시 △농어촌교육 살리기 △‘무지개 학교’ 운영 △부패 없는 전남교육 실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만채 후보 측 관계자는 1일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이미 승기를 굳혔다. 내일 ‘압승’으로 당선될 것 같다”라며 “학력저하, 교육비리 문제 등으로 현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도민들의 불만이 높은 상황에서, 새롭게 바꿔보자는 요구가 장 후보에 대한 지지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