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지지율 최저치 경신
        2010년 06월 01일 11:5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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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1일 발표한 정례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47.8%로 조사되었다. 국정수행을 잘 못한다는 평가는 3.2%포인트 감소한 39.6%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천안함 사건에 대한 대국민성명 발표, 그리고 주변국 정상들과의 적극적 외교전이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당지지율에서도 한나라당이 전주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43.3%를 기록했다. 이어 민주당이 0.1%포인트 상승한 27.5%로 2위, 3위는 4.2%의 국민참여당이었고 4위는 3.8%의 자유선진당, 5위 민주노동당은 1.6%포인트 하락한 2.8%를 기록했다. 이어 6위는 전주 대비 변동 없이 1.6%의 진보신당이, 7위 창조한국당은 0.7%였다. 무응답 층은 16.2%다.

    한편 차기 대권후보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최저치를 경신했다. 박 전 대표는 전주 대비 2.3%포인트 하락한 25.1%에 그쳤다. 이어 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3.3%로 2위를 기록했고 3위는 12.7%의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다.

    다음으로 오세훈 서울시장(10.3%),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9.3%), 김문수 경기도지사(6.9%),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6.0%),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4.9%)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조사를 벌였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1.4%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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