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정, 오늘밤 '마지막 진검 승부'
        2010년 05월 27일 11:2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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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지사 선거를 둘러싼 정치세력 간 ‘마지막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와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가 27일 밤, 마지막 토론회를 갖는 것이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이날 밤 11시 <MBC>와 <K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그동안 진행된 몇 차례의 경기도지사 토론회에서 심상정 후보는 진보의 비전과 가치를 비교적 잘 전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보신당의 한 관계자는 “경기도지사는 유시민 후보로 대표되는 과거세력과 김문수 후보로 대표되는 현재세력, 그리고 진보진영의 미래세력이 3파전으로 정면 격돌하는 것”이라며 “심 후보가 이 구도에서 잘 맞서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3파전으로 선거가 진행되는 만큼, 서울보다 심 후보에게 많은 토론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며 “심 후보도 그동안의 토론 기회를 잘 살려 두 후보와의 차별성과 정책을 확실하게 유권자들에게 알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심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2개의 공중파 방송에서 동시에 방송되는 이번 토론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해졌다. 단일화 프레임이 선거판을 주도할 당시 1~2%정도에 머물렀던 심 후보는 최근 몇 차례의 여론조사에서 4~8%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심 후보는 같은 날 오후 1시 경기지역케이블연합회가 주관하는 ‘경기도지사후보 초청토론회’에서 1차전을 갖은 뒤, 밤 11시 10분 공중파 토론에서 본격적인 격돌에 나설 계획이다.

    심 후보 측 관계자는 “오늘이 마지막 토론이고, 공중파 2개가 동시에 방송할 것이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볼 것”이라며 “우리의 입장이 되도록 선명하고 분명히 전달될 수 있도록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오늘 토론회까지 토론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이후에는 유세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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