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노현-박명기, 단일화 전격 합의
    By mywank
        2010년 05월 19일 08:1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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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곽노현 후보와 박명기 후보가 19일 전격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 박명기 후보는 이날 후보 사퇴를 선언했으며, 곽노현 후보 측 선대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교육감 선거는 야권의 곽노현 후보와 다수의 보수후보들이 격돌하는 구도가 되었다.

    박명기 후보는 지난달 초 ‘서울교육감 추대위원회’ 경선 불참 이후 100% 여론조사를 통한 재단일화를 곽노현 후보에 요구해왔으며, 그동안 양 측간에 ‘물밑 접촉’이 이뤄져왔다.

    양 측은 최근 김상근 목사,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청화 스님 등 사회 원로들과 만남을 통해 박명기 후보가 사퇴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으며, 19일 오후 6시 서울 환경재단 레이첼칼슨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단일화 결과를 밝힌 것이다. 

       
      ▲단일화 기자회견 모습. 

    박명기 후보 측 박정기 사무장은 이날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지금 선거 판세가 진보·개혁진영에 어려움이 있는데, 대승적 차원에서 박 후보가 사퇴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곽노현 후보는 이날 오후 보도 자료를 통해 “모든 학생을 탈출구 없는 경쟁의 틀에 집어넣어 한줄로 세우는 구습을 종식시키고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대물림하는 통로가 아니라 이를 끊는 희망학교를 만들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곽노현 후보는 20일 오전 10시 청계광장에서 선거출정식을 열기로 했으며, 이 자리에서 각계 인사 2,177명이 ‘서울교육희망 지지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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