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 민노-진보-참여 후보단일화
        2010년 05월 11일 11:5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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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등포구에서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이 선거연대를 성사시켰다. 3당은 구청장 후보로 정호진 진보신당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추천했으며, 서울시의원은 4선거구에 출마한 김송정 국민참여당 후보를, 영등포구의원은 사선거구에 출마한 이윤진 민주노동당 후보를 단일후보로 내세웠다.

    현재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양창호 후보와 공천 결과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형수 후보(현 구청장), 민주당 조길형 후보, 미래연합 김학중 후보 등에 맞서 정호진 후보는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보수정치권과 맞서게 된 상황이다.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야3당 영등포위원회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진보신당) 

    3당은 10일 영등포 문래동 민주노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에게 경제 성장을 약속하고 집권한 한나라당 정권은, 국민의 열망과 살기 좋은 나라 건설에는 상관없이, 4대강 죽이기 사업, 부자 감세, 의료 영리화 추진 및 민주주의 후퇴와 국가 재정 파탄 등의, 나라의 민주주의와 경제를 후퇴시키는 실정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에 3개 야당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더 좋은 나라를 만들 초석을 놓자는 취지에서, 야5당 합의문 정신을 존중하고 국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방선거 공동대응을 위한 연합결성에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연합을 위한 협상 과정에서 3개 당은 분열과 반목으로 얼룩진 우리의 정치사에 새로운 희망을 심어야 한다는 대승적 가치에 의견이 일치하였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선거운동의 각 과정에서 성실히 협력하고 연대해 국민들께 ‘화합의 정치’라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좋은 공약을 함께 개발해 연대하는 진보의 좋은 선례를 남길 것”이라고 밝혔다.

    정호진 진보신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는 “한나라당의 영등포 장기 집권. 독주를 막아내는 것은 물론 한나라당의 동조 세력, 무능한 민주당에도 영등포를 맡길 수 없다”며 “영등포를 바꿔야 한다는 구민들의 열망을 담아 야3당이 단일후보를 확정했고 진보신당이 전체를 대변하는 구청장으로 출마하는 만큼, 영등포를 어떻게 바꿀지 구민들에게 진보신당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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