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라이트에 밀린 민주 후보, 김형탁 지지
    By mywank
        2010년 05월 10일 05:07 오후

    Print Friendly

    한나라당, 뉴라이트 출신 인사에 밀려 공천에서 탈락한 이인수 전 민주당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김형탁 진보신당 과천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해, 선거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인수 전 후보는 이날 과천시 새서울쇼핑 앞에 마련된 자신의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한나라당 출신 뉴라이트 인사를 과천시장 후보로 공천함으로써 김대중, 노무현 전직 대통령의 올곧은 정신과 유지를 계승하지 못하고 스스로 자멸하는 길을 택했다”라고 비판했다.

       
      ▲ 이인수 전 민주당 과천시장 예비후보(왼쪽)와 김형탁 진보신당 과천시장 후보 (사진=각 후보 블로그)

    그는 이어 “공천을 받지 못해 꼭 지키고 싶었던 야권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했다”라며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진보신당 김형탁 후보와 민주노동당 류강용 후보를 만나 야권 단일 후보를 재개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아쉽게도 류강용 후보와는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김형탁 후보가 야권연합 후보로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김형탁 후보와 함께 과천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

    김형탁 진보신당 과천시장 예비후보는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이인수 후보가 지지해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게 만든 민주당 처사에 분노를 금할 수밖에 없다”라며 “민주당이 야권연대를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를 하는데, 집권할 능력을 가진 정당인지 의심스럽다”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오늘 경기신문에서 발표된 ARS 조사에는 한나라당 여인국 후보를 1강, 나머지 후보들은 3중으로 평가한 결과가 나왔는데, 사실 민심은 그렇지 않다”라며 “오늘 이인수 후보의 지지선언이 민주당의 공천 철회를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본다”라고 예상했다. 

    이인수 전 후보는 민주당 공천 발표 이후 지난 5일 간 단식농성을 하며 부당함을 호소해왔으며, 10일 단식을 중단했으며, 그는 이날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참여당에 입당하기로 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