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소속 민노당 후보 11명
        2010년 05월 06일 12:3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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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서울시에 출마하는 민주노총 조합원 후보들이 6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산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직접고용 전면확대 △서울시와 계약을 맺는 모든 기업과의 계약준수제 실시 및 비정규직센터 개설 △특수고용노동자에 대한 산재보험료 지원으로 사회적 약자 권리 보장 등 노동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또 일자리 공약으로 △일자리 중심 지방자치 실현-고용예산 4개년 계획에 따른 우선편성, 지방고용심의위원회 활성화, 고용영향평가제 실시 △질 높은 사회공공서비스 제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공공서비스 일자리 창출 및 직접고용 원칙 유지, 사회적 일자리 종합센터 운영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대한 임금 지원-현행 청년인턴기업에 임금 지원(100만원) 4개월을 1년으로 늘리고, 장기고용 협약제 시행을 제시했다.

       
      ▲민주노총 소속 민주노동당 서울시선거 출마 후보군(사진=손기영 기자)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서울에 출마하는 민주노총 조합원 후보는 최창준 성동구청장 후보(전 인쇄노조 위원장), 이승무 금천구청장 후보(전 건설노조 서울건설지부장), 시의원으로 오석순(비례), 박영천(성동구), 강호원(노원구), 이수정(마포구) 후보, 기초의원 후보로 강영종(은평구), 김희경(성동구), 김재동(중구), 이효석(관악구), 정만승(금천구) 후보 등 11명이다.

    이상규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 측 관계자는 “당 소속 출마후보 중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오늘 기자회견에 참석했으며, 이 중 타 진보정당과 겹치는 지역구 후보는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이명박 정권의 반노동 정책에 균열을 내고 심판하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키로 했다”며 “OECD 21개국 중 산재 사망률 1위, 비정규직이 전체 노동자의 1/2이 넘어섰지만 이명박 정부는 최근 건설노조 노동조합 신고증 반려를 통해 특수고용직의 노동자성을 인정하지 않고, 파견허용 업종을 늘려 비정규직을 확대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서울시는 비정규직 400만명으로 고용 불안이 높은 도시”라며 “이명박, 오세훈으로 이어지는 서울시는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실제 창출된 일자리는 양질의 일자리가 아니라 저임금, 불안정 일자리인 파견업, 임시직 등이 대부분이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한강 르네상스로 대표되는 한나라당과 오세훈 시장의 개발투자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산재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노동자들의 산재보험 지원으로 돌린다면 노동자를 위한 새로운 서울, 진보서울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후보들이 지방선거를 통해 반드시 지방정부로 진출해 ‘노동자 서민을 위한 서울’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지역에 출마하는 민주노총 후보는 모두 13명으로 이들을 제외한 2명은 진보신당 후보이며, 사회당 후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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