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훈, 진보신당 공동선대위원장 수락
        2010년 05월 02일 05:4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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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이 진보신당 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진보신당이 2일 밝혔다. 진보신당은 “김 위원장이 진보신당의 공동선대위원장 제안에 수락 의사를 밝혀 이번 지방선거에서 진보신당이 승리하는데 큰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영훈 위원장은 현재 민주노동당 선거대책위원장도 함께 맡고 있다. 김 위원장은 2일 민주노동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민주노총이 중심되어 민주노동당을 받침는데 멈추지 않고 진보신당 등 모두 힘을 합쳐 더 큰 대안정당, 더 큰 진보정당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혀 진보신당 선대위원장 수락을 시사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의 진보신당 선대위원장직 수락 문제는 지난 30일 오전,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와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이 만난 자리에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노 대표는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의 진보진영 공동선대본 구성을 제안”했으며, 김 위원장도 그 취지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신당의 한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공동선대본 구성에 합의했지만, 아직 공동선대본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오가지는 않는 상황”이라며 “우선 김 위원장이 민주노동당의 선대위 위원장을 수락한 만큼, 진보신당의 선대위 위원장도 수락해 달라고 요청했고 민주노총에서 이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보신당은 김 위원장 등 공동선대위를 구성해 오는 10일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진보신당 관계자는 “김 위원장 외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학계 등 각계각층의 명망있는 인사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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