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파? 그냥 ‘진보 노인네'로 불러줘
    편히 쉴 나이 MB 때문에 마음 탁해져"
    By mywank
        2010년 05월 01일 12:4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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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들은 보수적이라는 고정관념에 맞서 “노인들도 진보적일 수 있다”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아사달노인회 회원들이다. 반공주의 대신 남북관계 개선을, 한나라당 대신 진보정당에 지지를 보내는 이들은 기존의 노인 단체 회원들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아사달노인회의 탄생은 광우병 쇠고기 반대 촛불문화제가 열린 지난 2008년 5월 중순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07년 몇몇 노인들이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근현대사를 알리겠다며 만든 친목단체인 ‘홍익노인회’가 당시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노인들도 ‘진보적’이다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노인들이 늘어나면서 “노인들도 한 목소리를 내야하지 않겠느냐”라는 목소리들이 터져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홍익노인회를 중심으로 현 정부에 비판적인 노인들이 모여들었고, 친목단체를 좀 더 ‘의미 있는’ 단체로 발전시키자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아사달노인회는 촛불문화제 이후, 종묘공원에서 현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화보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 ‘민족의 성지 아사달’이라고 적힌 깃발을 들고 시민단체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회원 수는 200여명이며, 대부분 60~70대 노인들로 구성되어있다.

    아사달노인회 소속 회원들은 지난달 17일 종묘공원에서 천안함 침몰사고 의혹을 이야기하던 도중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소속 노인들에게 기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 일부 언론은 이런 사실을 보도하면서 아사달노인회를 ‘좌파성향 노인 단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아사달노인회 회원인 김원종(왼쪽), 이현목, 한용헌, 이종원 씨 (사진=손기영 기자) 

    <레디앙>은 지난 27일 오후, 아사달노인회 회원들을 만나기 위해 종묘공원을 찾았다. 쌀쌀한 날씨에 비까지 뿌렸다. 평소 북적대던 노인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공원 앞은 을씨년스럽고 조용했다. 아사달노인회 회원들은 비를 피해 인근 지하철 종로3가 역사 안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아사달노인회의 대표격인 한용헌 씨(66)와 회원인 김원종 씨(70), 이종원 씨(70), 이현목 씨(72)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한용헌 씨는 “초대 문교부 장관을 지낸 안호상 박사의 민족정신을 존경해, 젊은 시절 ‘배달문화원’에서 잠시 일을 했다”라고, 이현목 씨는 “몇 년 전까지 중소기업에 다녔다”라고 밝혔다. 나머지 회원 2명은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왔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아사달노인회 회원들은 일부 언론 보도에서 나온 ‘좌파 노인 단체’라는 표현을 꺼내자, “좌파라는 단어를 싫어한다”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 이유를 묻자, 좌파라는 단어 뒤에, 항상 ‘빨갱이’가 따라붙는 점을 ‘불쾌함’의 이유로 들었다. 이들은 농담 섞인 어조로 “대신 우리를 ‘진보적인 노인네’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MB정부 노인복지정책 비판

    이들은 이명박 정부의 노인복지정책을 비판하며, “노인복지 정책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무관심이 도화선이 되었다. 그래서 현 정부 전반에 대한 반감으로 확대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보정당의 역할을 주문하며 “지금 정부의 복지 정책이 미흡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이 때 진보정당들이 앞장서면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만남은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가량 종묘공원 인근 커피숍에서 이뤄졌으며, 김원종 씨는 지인과의 약속을 이유로 중간에 자리를 떠났다.

                                                      * * *

    #1 – 아사달노인회의 탄생

    한용헌 = 잘못된 근현대사를 바로잡고 올바른 역사를 젊은 세대들에게 알리자는 취지에서, 몇몇 노인들이 2007년 ‘홍익노인회’라는 친목단체를 만들었다.

    2008년 5월 촛불문화제 때 노인들도 한 목소리를 내야하지 않겠느냐는 의견들이 있어, ‘아사달노인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당시 진보적인 노인들이 집회에 많이 동참하면서, 친목단체를 ‘의미 있는’ 단체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현재 회원 수는 200여명 정도다.

       
      ▲27일 종묘공원 인근 커피숍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아사달노인회원들 (사진=손기영 기자) 

    아사달은 단군 할아버지가 도읍으로 삼은 성지다. 아사달은 ‘해가 (처음)뜨는 곳’이라는 의미도 있다. 다음 아고라가 ‘민주주의의 성지’라면, 아사달노인회는 ‘민족 전통정신의 성지’가 되고 싶다. 종묘공원에서부터 출발해, 우리의 좋은 전통정신이 꽃을 피웠으면 좋겠다. 

    아사달과 아고라는 뗄 수 없는 관계 

    ‘민족의 성지 아사달’이라고 적힌 깃발이 있다. 집회 참석 때마가 가지고 나간다. 우리가 오면 아고라 깃발이 함께 한다. 아고라와 아사달은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다.(웃음)

    이명박 정부의 광우병 쇠고기 수입, 대운하, 민영화, 노인 정책 등을 보니까, 이대로 가면 미래가 없어 보였다. 그래서 2008년 촛불문화제에 참석했다. 우리는 현장에서 질서정리 활동을 주로 했다. 노인들이 앞에 오는 사람부터 앉으라고 하니까. 말을 잘 따랐던 것 같다.

    당시 서울시가 청계광장에서 행사를 열었던 적이 있다. 촛불문화제를 열지 못하게 하려는 속셈인 것 같았다. 시청에 전화를 해 ‘행사를 미뤄 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담당자가 나와 행사 천막을 자진 철거하기도 했다. 처음으로 우리의 ‘책임’을 완수한 셈이다.”

       
      ▲김원종 씨 (사진=손기영 기자) 

    #2 – 아사달노인회 회원들의 성향 

    이현목 = 종묘공원에 있는 노인들의 성향은 극과 극으로 갈라져 있다. 아사달노인회 회원들은 이명박 정부에 대해 비판적이다.

    김원종 = 여기 있는 노인(아사달 회원)들은 옳은 말만 한다.

    한용헌 = 회원들의 성향이 진보적이다.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야 하는데, 다시 옛날로 회귀하는 것 같다.

    특히 노인복지 정책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무관심이 이런 반감에 도화선이 되었다. 그래서 현 정부 전반에 대한 반감으로 확대된 것 같다. 노인들의 마음에 맞는 정책이 없으니…. 편히 쉴 나이에 마음이 탁해져서…

    진보적 노인 많아야 후세에 득돼

    이현목 =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정책을 우선으로 한다니까. 노인들도 처음에는 동조를 했다. 하지만 경제도 제대로 살아나지 않는 것 같다.

    지금 남북관계도 단절이 되어있다. 북한 주민들도 우리 민족이다. 남북관계는 개선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에는 ‘적’이라는 말은 있지만, ‘민족’이라는 단어는 없는 것 같다.

    이종원 = 보통 노인들은 보수적이고, 무난하게 살려는 면이 있지만, 여기 모인 형님들은 진보적인 면이 있다. 노인들은 모두 보수적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진보는 발전적인 게 아닌가. 진보적인 노인들이 많아야 후세들에게 득이 많이 갈 것 같다. 그래서 국회의원들은 우리 형님들한테 먼저 배워야 한다.

    보통 노인들은 막걸리 한 잔이나. 고무신 한 짝 때문에, ‘선심’을 쓴 사람에게 투표하는 경우가 있는데, 진보적인 성향의 노인은 옳고 그름이 분명하다. 우리는 여기에 흔들리지 않는다.

    한용헌 = 아사달노인회는 2008년 5월 촛불문화제 이후 종묘공원에서 화보(판넬) 전시회를 열거나, 시민단체 집회에 참석해 우리의 목소리를 냈다. 화보 전시회는 일제시대 독립 운동가들의 활동, 매국노들의 발자취를 비롯해,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민영화, 뉴라이트 문제까지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이현목 씨 (사진=손기영 기자) 

    #3 – ‘좌파 노인 단체’라는 표현

    이현목 = 좌파라는 단어를 싫어한다. 진보라면 고개를 끄덕이겠지만, 좌파라면 친북 빨갱이로 인식되는 것 같아 불쾌하다. 진보가 ‘친북 세력’만은 아니다. 나한테 진보라고 하면 받아들일 텐데, 좌파라는 단어는 왠지 부정적인 느낌이 든다.

    "좌파보다는 진보가 좋아"

    이종원 = 현 정권에서 그렇게 만든 것이다. 한나라당의 간부급 국회의원들이 좌파, 우파를 나눠 따지기 시작했다. 좌파라는 단어에 뒤따라 빨갱이 소리만 나오지 않으면 괜찮은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좌파가 빨갱이가 되는지 답답할 따름이다.

    김원종 = 좌파라는 건 듣기가 싫다. 그런 단어는 뺏으면 좋겠다. 좌파를 공산당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를 좌파보다는 ‘진보적인 노인네’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다.(웃음)

    한용헌 = 현재 상태로는 무작정 좌파라고 하면 빨갱이가 되어버린다. 한국에서 좌파라는 개념이 왜 빨갱이가 되었는지…. 정치인들은 반성해야 한다.

    #4 – ‘어버이연합 테러’ 사태

    한용헌 =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얼마 전 종묘공원에서 회원 10여명과 여러 의문점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잠복해있던 어버이연합 노인들한테 테러를 당했다. 현장에 있던 회원들이 심한 부상, 타박상을 입었다. 나도 당시 테러를 당해, 몸이 ‘멍 천지’다.

    어버이연합 쪽 한명이 "죽여"를 외치자, 잠복해있던 노인들이 "빨갱이들 때려죽이자"라고 외치며 달려 나왔다. 서 있으면 주먹으로 치고, 넘어지면 발로 밟고, 그래도 저항하면 지팡이로 때렸다. 빨간 해병대 티셔츠를 입었던 그 사람들이 우리보고 빨갱이라고 했다.

    테러를 당해 분하고 아프다기보다는 사람들한테 이런 상황을 말하고 싶었다. 그동안 주변에서 "현 시국을 너무 비판하지 말라", "몸조심해라"’라는 말을 들었다. 이명박 정부 들어 우리나라의 갈등이 극해 달해 있는데, "올 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를 피해 종로3가역사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회원들 (사진=손기영 기자) 

    피해자 진술을 위해 경찰서에 다녀왔는데, 손자 녀석에게 "할아버지 도둑질해서 경찰서에 갔다 왔느냐"라는 말을 들었다. 그 때 정말 마음이 아팠다.

    어버이연합 테러, "올 것이 왔구나"

    이현목 = 당시 몸을 급히 피해 화를 면했다. 그날 양쪽 노인들 간에 언쟁이 벌어졌던 것도 아니고, 우리들끼리만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서, 뒤에서 "빨갱이 죽여라"라는 소리와 함께 어버이연합 노인들이 튀어나왔다. ‘요즘 세상에서도 이런 테러가 다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장에 있던 정복 경찰들은 그냥 구경만하고 있었다.

    이종원 = 나는 그 때 조계사에 있었다. 4대강 사업 반대 법회였는데, 전화 연락을 받고 종묘공원으로 급히 달려가니까 상황이 거의 끝난 상태였다. 당시 상황을 사진으로 찍으려 했던 정씨 형님은 몸을 피하는 과정에서 비싼 독일제 보청기도 잃어버렸다.

    #5 – 이명박 정부의 노인복지정책

    이현목 = “이명박 정부에서 입안된 노인복지 정책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기초노령연금 제도는 노무현 정부 때 입안된 게 아닌가. 현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은 전무하다고 본다.”

    이종원 = 나는 지금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게 없다. 기준이 안 된다. 물론 정부에서 노인들에게 복지혜택을 많이 주면 고맙겠지만, 정부에만 너무 기대만 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느냐.

       
      ▲한용헌 씨 (사진=손기영 기자) 

    한용헌 = 정부 정책 중 노인복지 정책이 제일 우선시되어야 한다. 우리들은 국가나 가족들을 위해서 희생한 세대이다. 노후 대책을 거의 준비하지 못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노인 정책이 없으니까 사회 갈등이 초래되는 것이다. 노인들이 치매에 걸리거나 아프면 온 집안이 ‘우환덩어리’가 되지 않겠느냐. 노인들이 쉴 공간이 없으니까 종묘공원이나 지하철역에 모여 언쟁을 벌이면서 싸움만하지 않느냐.

    "노인들이 종묘공원에 모이는 이유"

    기초노령연금 수령 대상기준이 만 65세 이상인데, 여기에서 아직 4개월이 모자란 상태다. 주변에서 생활은 어렵지만 기초노령연금 혜택을 못 받는 노인들도 있다.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제도인데. 정작 해택을 받아야 할 노인들이 못 받는 경우도 있다.

    물론 국가에서 노인들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는 것도 좋지만, 노인들이 스스로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

    이현목 = 나도 기초노령연금 대상자가 아니다. 해당이 안 된다. 노인들이 종묘공원에 모이는 이유가 있다. 갈 데가 없고 편히 쉴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로 오는 것이다.

    정부의 (재정)여건상 노인들에게 충분히 생활비를 줄 수 없을 것이다. 대신 노인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그런 쪽으로 노인복지 정책을 펴야 한다.

    한용헌 = 이명박 정권은 재벌과 돈 있는 사람 위주로 정책을 편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정책을 주로 펴니까 노인 복지를 위해 쓸 돈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안타깝고 암울하다.

    “진보 정당 집권해야 노인복지 늘어나”

    이종원 = 진보정당이 집권하면, 노인들에게도 해택이 많이 올 것 같다. 잘 사는 사람들의 세금을 좀 더 걷어서라도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것이다. 진보신당 노회찬, 심상정 씨가 얘기하는 것은 다른 정당 정치인들과 천지 차이지 않느냐.

    보수 쪽에서 "저 사람은 좌파, 나쁜 놈"’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들 것의 일부를 어려운 사람에게 나눠주는 것에 대한 불만 때문일 것이다.

    #6 – 진보 정당에 대한 생각 

    이현목 = 나는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진보정당들이 단합해서 한 길로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뿔뿔이 흩어져 있는데, 같이 가면 지금보다 더 좋을 것 같다.

       
      ▲이종원 씨 (사진=손기영 기자) 

    한용헌 = 지금은 진보 정당들이 활동하기 좋은 때라고 본다. 정부의 복지 정책이 미흡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이 때 진보정당들이 앞장서면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것이다.

    진보 정당들이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는 것을 더욱 명확히 했으면 좋겠다. 민주당을 보면 ‘진보가 저런 것인가’ 헷갈리게 만든다. 결국 국민들이 ‘진보도 별수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진보정당들이 앞장서서 ‘진짜 진보’가 무엇인지 알려 한다.

    ‘진짜 진보’ 무엇인지 알려야

    이종원 = 진보 세력이 좀 더 커지려면, 연합해서 세력을 넓혀야 한다. 하지만 자기 노선에 배반되면 뛰쳐나오든가. 다시 만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지 못하는 게 아쉽다.

    #7 – ‘88만원 세대’를 위한 고언 

    이종원 = ‘88만원 세대’라는 말을 들어본 적은 있다. 젊은 세대들이 비싼 돈 들여 교육을 받고, 임시직을 1~2년 하다가 모가지가 잘리는 그런 문제 아니냐. 내 자식들은 그런 세대는 아니지만, 정말 비참한 일이다. 현 정부 정책 자체가 문제인 것 같다.

    한용헌 = 나도 그런 말을 들어봤다. 젊은 세대들이 이렇게 고생하는 데는 우리들의 잘못이 크다. 하지만 요즘 젊은 세대들은 공동체 문제에 가치관이 결핍되어 있는 거 같다.

    중소기업 정책에 무관심하면, 대학을 졸업하는 아까운 인재들을 썩히는 것이다. 인재들이 고작 한 달에 88만원을 받으면, 좋은 생각이 나오겠는가. 중소기업 발전하면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국민 전체가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현목 = ‘88만원 세대’ 문제는 심각하다. 그리고 젊은 세대들이 취업을 위한 ‘눈높이’를 낮출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 대기업에 들어가야 성공할 수 있기에, 젊은 세대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것이다. 중소기업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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