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이재정, 민노 구청장 후보 개소식 참여
2010년 04월 27일 01:38 오후
인천지역 야권단일화 협상의 결과로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남동구청장 후보에 ‘야권단일후보’로 출마한 배진교 후보가 28일 오후 4시부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특히 이 자리에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도 참석해 야권 연대의 ‘성과’를 안팎에 과시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야권 대표들의 개소식 참여는 배 후보에게 ‘명실상부한 야권단일후보’라는 정치적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배 후보가 이를 발판삼아 한나라당 후보를 꺾고 진보정당 최초의 수도권 기초단체장에 당선될지 주목된다.
인천은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간 후보단일화를 조정해 왔으며 이를 통해 배진교 후보와 동구 조택상 민주노동당 후보 등 8명의 기초단체장 범야권단일후보를 선정한 바 있다. 진보신당은 야3당의 야권연대에 동참하지 않았으며 독자노선의 길을 걷고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정 대표와 이 대표 외에도 인천시장으로 출마한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 등 야3당 관계자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와 김성진 인천시장 예비후보 등 민주노동당 당내 인사들도 한 자리에 모인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