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검찰의 스폰서 및 성상납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MBC> ‘PD수첩’ 방송 이후 검찰개혁의 목소리가 높아져 가는 가운데 진보신당이 27일 오후 2시 30분, 국회 의정관 105호에서 관련된 긴급토론회를 개최해 주목된다.

‘부패한 검찰 : 검찰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검찰의 타락과 부패에 대한 근본적 제도개혁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로 ‘삼성 X-파일’ 떡값검사 명단을 폭로하고 되려 기소당한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가 인사말을 통해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는 조현연 진보신당 정책위의장의 사회로 한상희 건국대 법대교수가 발제에 나서며,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원(정치학 박사)과 ‘PD수첩’ 광우병 편으로 기소된 바 있는 조능희 <MBC> ‘PD수첩’ 전 책임피디, 그리고 ‘삼성떡값’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가 토론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