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들, 노무현의 질문에 답하다
By mywank
    2010년 04월 23일 10:11 오후

Print Friendly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진보의 미래’의 두 번째 시리즈인 『노무현이 꿈꾼 나라』(이정우 등 지음, 동녘 펴냄, 25,000원)가 최근 출간되었다.

이 책은 그동안 미완으로 중단된 노 대통령의 연구를 학자들이 잇기 위해 기획되었다. 그냥 포기하기에는 대통령이 남긴 장, 절 구분과 메모가 생생하고, 책을 쓰려는 그의 의지가 강했기에 학자들은 그 뜻을 지나칠 수가 없었다.

39명의 학자들은 노 대통령이 작성한 장, 절을 그대로 살리고, 대통령의 질문에 답을 다는 형식으로 책을 완성했다. 대통령의 질문은 대부분 첫 번째 시리즈인 『진보의 미래』(노무현 지음, 동녘, 16,800원)에서 뽑았다.

집필자로는 참여정부에 참여했던 학자들은 물론이고, 참여하지 않았던 혹은 참여정부를 비판했던 학자들까지 포함시켰다. 단 노 대통령의 질문에 답할 만한 실력과 진보적인 개혁성을 갖춰야 하다는 전제를 달았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는 참여정부 정책을 날카롭게 비판한 글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표지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돼 있으며, 제1부 ‘한국의 진보와 시민사회’에서는 한국 사회의 다양한 진보세력을 점검하고, 진보세력의 한계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제2부 ‘보수의 시대, 진보의 시대’에서는 세계사적인 관점에서 진보와 보수를 분석한다.

제3부 ‘보수와 진보의 쟁점’에서는 작은 정부, 감세, 민영화 등을 화두로 진보의 입장과 보수의 입장을 하나씩 분석해가며 보수주의자들의 모순을 지적한다. 제4부 ‘현실 정책의 쟁점’에서는 금융, 재벌, 부동산, 수도권 문제 등 현실 정치와 관련된 다양한 부문에서 진보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서술한다.

제5부 ‘진보의 미래와 전략’에서는 ‘어떤 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인가?’ 등의 질문을 통해 진보주의가 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 것인지를 성찰한다. 이렇게 이 책에서는 진보세력이 우리의 정치와 생활 현장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밝히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진보의 미래’ 시리즈는 1편인 『진보의 미래』, 2편인 『노무현이 꿈꾼 나라』, 3편인 『깨어있는 시민들의 외침』(가제)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외침』은 노 대통령의 질문에 시민들이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며, 올해 안에 출간될 예정이다.

* * *

지은이

강수돌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강철규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고세훈 고려대학교 공공행정학부 교수, 고철환 서울대학교 해양학과 교수, 김기원 방송통신대 경제학과 교수, 김병준 국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김수현 세종대 도시부동산 대학원 교수

김용익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 교수, 김은경 전 민원제안비서관,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김학노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문정인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박기영 순천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박동천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박주현 시민경제사회연구소 소장, 성경륭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안병진 경희사이버대학 미국학과 교수, 윤진호 인하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이동걸 한림대학교 재무금융학과 객원교수, 이민원 광주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

이병천 강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이정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이행봉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혜경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임원혁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장하준 케임브리지 경제학과 교수

장하진 전 여성가족부 장관, 정해구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조희연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겸 NGO대학원 교수, 최병선 경원대학교 도시계획 조경학부 교수, 하준경 한양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한홍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홍종학 경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황민영 식생활국민교육네트워크 상임대표 , 황성현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이상 39명)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