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신당 염경석, 전북도지사 출마
        2010년 04월 23일 11:4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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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염경석 전북도당 위원장이 6.2지방선거 전북도지사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염경석 예비후보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보다 지역 정치의 혁신을 위해 출마한다”며 “민주당의 20년 지역독점과 부정부패를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북도지사 선거는 현직 시장인 민주당 김완주 후보와 민주노동당 하연호 후보가 출마한 상황이며 특히 ‘광우병 쇠고기’정국 당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역임했던 정운천 후보가 한나라당으로 출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염 후보의 출마는 김완주 후보의 독주와 정운천 후보의 활약여부에 대한 관심을 넘어 진보정당 간 후보단일화라는 새로운 역학구도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진보신당 소속으로 지역 도의원-시의원에 출마한 14명의 후보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민생 복지문제 쟁점으로 부각시킬 것"

    실제 염 후보는 20일, 도당 게시판을 통해 “2004년부터 2년 마다, 최근엔 1년 마다 계속되는 출마였기에 이번은 쉬고 싶었다”면서도 “도당의 역량을 감안했을 때 도지사후보 출마가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도지사 후보는 반드시 내야 한다는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염 후보는 출마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생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대결은 실종되고 민주당 공천을 받기 위한 진흙탕 자리다툼에 유권자들의 정치 불신과 무관심만을 증폭시키는 선거국면을 보면서 더 이상 망설이고 있을 수 없었다”며 출마이유를 밝혔다.

       
      ▲ 진보신당 염경석 전북도당 위원장

    특히 “‘호남의 한나라당’ 민주당 20년 지역정치 독점과 부정부패를 심판과 실종된 정책선거, 특히 민생 복지문제를 선거쟁점으로 부각시킬 것”이라며 “또한 지역정치 혁신을 위한 진보정당의 관심과 참여, 지지를 호소하고 진보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어려운 조건과 현실에도 선거에 나선 진보신당 14명의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라고 덧붙였다.

    염 후보는 “유권자에게 정책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은 등한시하며 공천경쟁에만 몰두하는 태도는 도민을 무서워하지 않는 오만의 극치이며 도민을 무시하는 태도로 도민들의 채찍을 맞아 마땅하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 대한 중간평가이자 전북에서는 무능하고 부패한 지역패권의 민주당에 대한 평가의 장”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독점 종식, ‘참 지방자치’ 실현"

    이어 “당선에 연연하지 않고 부패하고 무능한 지방권력 심판과 교체를 통해 민주당 지방 권력 독점시대를 종식시켜 지방권력을 도민의 품안에 온전히 돌려 ‘참 지방자치’를 실현 시킬 것”이라며 “진보세력의 정치진출을 위해 진보정당의 후보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지역정치가 일당독주로 넘어지지 않고 안전하고 힘 있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방의회 내에 여야 간, 보수와 진보정당 간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며 “진보신당 후보들과 나는 꼭 당선돼 서민의원으로 서민단체장으로 서민들의 대변인이자 멋으로 지역정치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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